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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보길도로 떠나는 여행길
목사골 2007-01-22 02:06:59 | 조회: 7011
지난19일날 오후 담양에서 행사를 마치고 집에 오자 마자 곧바로 짐을 챙겨서

여행을 떠날 채비를 했읍니다.

초등학교 동창 친구가 금년 3월말에 38년동안 직장생활을 마감하고 완도

보길도에서 정년퇴직을 한다고 해서 그동안 함께 모임을 갖고 친하게 지내온

친구들 5명이 부부동반으로 보길도로 떠났읍니다.



나주에서 같이 만나서 자동차 한대로 모두 함께 타고서 완도로 출발을 했읍니다.

완도 화흥포항에서 오후5시에 출발을 하는 배에 자동차를 승선하고 객실로

올라가서 보길도를 향해서 나아갑니다.

청해진카페리5호 상당히 큰배 입니다. 노화도동천항을 거쳐서 소안도에도

들르고 보길도까지 60분 시간이 걸립니다.





청해진카페리5호는 승객정원 260여명 자동차 50여대 가까이 승선할수있는

큰배 입니다.






배가 출발하기에 앞서 시간을 기다리면서 바닷가에서 바위에 붙어있는

굴을 깨먹고 있는 친구들 모습입니다.






물살을 가르며 빠르게 달려가고 있는 카페리호에서 바라보는

완도의 본섬 모습 입니다.






다도해의 겨울바다를 비추던 태양이 깊은 바다속으로 차츰

기울어져 가고있는 일몰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노화도가 점점 가까워 오고 있읍니다.






노화도의 동천항으로 청해진호가 입항하고 있는중 입니다.






노화도를 거쳐서 소안도로 가는 바닷길에는 다시마와

전복 어장이 펼쳐져 있읍니다.

예전에는 없던 양식장이 몇년만에 와보니 엄청나게 많이 바다에 떠 있읍니다.






소안도항에 승객을 내리기 위해서 배가 들어서고 있읍니다.






한시간 가까이 뱃길을 달려오니 이미 어둠이 깔리고

보길도 청별항에는 불빛이 화려하게 비추고 있읍니다.






배가 보길도로 들어서는 순간 바다는 너무도 고요하고

불길이 화려한 보길도 항구는 조용하기만 합니다.








아름다운섬 보길도에 무사히 도착해서 선착장에서 바로앞 노화도를

바라보면서 노화도의 밤 풍경을 담아봤읍니다.








마중나온 친구내외가 안내해준 식당에서 우럭매운탕으로

저녁식사를 했읍니다.






반찬도 여러가지 그런대로 맛있는듯 합니다.






식사후 예약해 놓은 콘도에서 여장을 풀고 우선 가지고온 과일들을

후식으로 먹고 있읍니다.

석류1상자 귤2상자 한라봉1상자 그런대로 넉넉 합니다.










이번 여행 동안에는 여자들은 그냥 쉬게하고 남자들이 나서서

모든 요리를 하고 밥도하고 설거지를 하기로 했답니다.

전복을 6kg을 사서 남자들 손으로 맛있게 요리를 해서 내 놓았지요.








이튿날 아침식사후 설거지를 했읍니다.

질경이가 언제 사진을 찍어 놨네요.






새벽에 콘도에서 바라본 보길도의 중리해수욕장 바다의 풍경 입니다.






중리 바닷가 모래사장은 모래가 참 부드럽고 밟아보면 폭신하게

쿠션처럼 탄력이 느껴지고 모래가 참 찰지기도 합니다.

주변에 아름다운 각종 아열대식물이 어우러진 풍광이 참 아름답습니다.






보길도와 노화도를 연결하는 다리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더군요.
2007-01-22 02: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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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미소애플 2007-01-22 20:11:46

    와 부럽다
    전복 구이 먹었으면 조으련만
     

    • 들꽃향기 2007-01-22 17:11:53

      저도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은곳이네요...
      언젠가는 꼭 한번 가서 목사골님 발자취를 따라 가봐야겠네요..
       

      • 글터 2007-01-22 08:40:33

        어제,
        보길도 다녀온 사람의 글과 사진으로
        추억의 책갈피 넘겼어요.

        멀미 날까 두려웠던 40여 분의 뱃시간,
        퇴임교장단 선생님들과의 즐거운 시간덕에
        불안도 떨치고 즐겁게 건너갈 수 있었지요.
        노화도 잇는 다리를 보니
        정말 한참 전이구나...해여.

        오래 머물지 못한 보길도행이라
        늘 아쉬움 그득한데
        목사골님 뒤를 따라
        간만에 신나는 여행을 했네여^^

        좋은 사람들과의 여행,
        질경이님도 건강해 보이시고
        흐뭇했을 시간이 그려집니다.

        올해는 꼭 한 번 가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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