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닮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배작업 끝나고 맛있는 고기파티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밴드 카카오스토리
목사골 2007-02-12 00:01:09 \| 조회: 7701

선과장에서 배작업 쉬워 보여도 상당히 만만치 않은 일 입니다.

온몸을 움직여서 하는 작업이라 허리 다리 어깨 팔 목 힘들지요.

어제까지 선과장 공동작업이 끝나서 인부들이 들락거리지 않으니

신경이 덜 쓰이지만 지게차 2대가 자주 들락 거리고 가끔씩 화물차도

지나가고 먼지도 많이 납니다.

처제네부부와 우리부부 그리고 큰딸래미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작업을

끝내고 뒷마무리 하고 청소하고 빈상자 실어다 창고에 쌓고 배즙 가공용은

맡기고 택배도 마무리 하고 왔지요.

저녁에는 삼겹살과 돼지목살을 사와서 식구들끼리 구워 먹으며 파티를

했읍니다.

일부러 고기를 잘 안먹지만 일하고 체력이 떨어질때는 그래도 가끔씩은

체력을 유지 할려고 먹어야 겠드라고요.

고기구워먹는 일은 별로 많은 반찬은 필요 없구요.

양념쌈장 참기름소금 마늘 양파 부추김치 김장김치 그리고 봄동배추 이렇게

싸서 먹으니 진짜루 맛나네요.

축협마트에 가면 신선하고 질좋은 고기가 항상 종류별로 많이 있어서

편리하기도 합니다. 고기맛도 참 좋네요.

현미잡곡밥과 함께 저녁식사도 하고 맥주한컵 마셨더니 알딸딸하게

술기운이 납니다.

김장김치 묵은지가 지금한창 엄청나게 맛이 좋군요. 입안이 개운 합니다.

작년에 텃밭에 심어둔 얼갈이배추가 지금 한창 단맛이나고 고소합니다.

일끝나고 식구들끼리 오붓한 파티가 너무 즐거웠답니다.

오랫만에 감천배를 깎아서 먹어보니 달고 시원한맛 또한 그지없의 시원하고

달기만 합니다.

2007-02-12 00:01:09

게시물 댓글과 답글 6개

최신순 추천순 게시물보기

숨결 2007-02-12 09:38:23
목사골님 추황배,,
옛날 인연이 깊었던 제주에 한분께 보내드렸는데
최상이란 극찬입니다.

다 목사골님의 정성과 노고 덕분이있습니다.
앞으로 좋은 일 있을 것같아요.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노래하는별 2007-02-12 10:22:35
하동에 있을때는 삼겹살파티 자주했는데
이곳에 오니 영 그럴기회는 없네요~
일을 마치고 한잔과 곁들인 삼겹살!
정말 맛있었겠어요 ^^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꽃마리 2007-02-12 10:34:16
노래하시는 별님!
자닮오이소...~~
목사골님 언제나 열심히 하시는
모습 존경 합니다.~~
건강하시구요..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강종호 2007-02-12 23:17:28
고생 많으셨습니다.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고인돌561 2007-02-14 22:20:00
모든 일을 맞히고 가족과함께하는
삼겹살파티 정말 맛있겠네요.
정말 고생하셨읍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구정되십시오.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참다래 2007-02-15 10:39:30
아고 목사골님 넘 합니더
춤넘가다 목젖떨어지마 목사골님
책임지이소.....
우리도 오늘은 일마치고 삼겹살파티 해야
겠심니더....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1 -

글쓰기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가을 김장용 유기 배추모종 판매 (임성준 010-4025-1113) (5)	운영자		2024-07-02	6605
공지	후원자님들과 자닮농장에서 함께 했습니다. (6월 4일, 화, 오후 2~4시) (15)	운영자		2024-05-27	256600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운영자	-	2024-05-23	257683
공지	노동력 80% 절감하는 Y자 고추 지지대 (개발자 전희수) (3)	운영자		2024-05-14	352118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운영자		2023-05-19	1470918
공지	(NEW) 자닮 천연농약 전문강좌 '충남대 백마홀'서 매월 개최!! 농약값을 1/20로 줄입시다~ (54)	운영자		2022-08-30	1815251
공지	은행 열매, 삶은 물 구입처 (노란은행으로 만듬) (7)	운영자		2021-09-25	1637401
5474	금강산이 울고간 월출산!!! (3)	숨결	-	2007-02-26	7016
5473	차라리 아침을 굶어라 (4)	노래하는별	-	2007-02-26	7421
5472	논·밭두렁 태우지 마세요 (2)	숨결	-	2007-02-26	6943
5471	봄봄... (3)	작은돌	-	2007-02-26	6229
5470	편지...~~ (1)	꽃마리	-	2007-02-26	6377
5469	요기 몇톤이냐허먼요... (8)	차(茶)사랑		2007-02-25	6939
5468	요게 무슨 형상 일까요 (6)	산야로		2007-02-25	6541
5467	[산행후기] 화창한 토요일~ 월출산이 나를 부른다^^ (9)	방글님	-	2007-02-25	6979
5466	[산행후기] 사진을 더합니다 (7)	으아리	-	2007-02-25	6992
5465	아침 풍경-소금 받아오기 (9)	미루사과	-	2007-02-24	7169
5464	36년전 아버지의 영농일지 (1)	들꽃향기	-	2007-02-23	7066
5463	내변산의 노루귀 (4)	으아리	-	2007-02-23	6852
5462	이번에도 단단히 효과보고 있습니다~ (3)	숨결	-	2007-02-23	7040
5461	문자메세지 (2)	들꽃향기	-	2007-02-22	7625
5460	잘보고 갑니다. (3)	갠다스키	-	2007-02-22	6862
5459	야생화	꽃마리	-	2007-02-22	7974
5458	깨어나는 봄	꽃마리	-	2007-02-22	6493
5457	빌게이츠는 자녀에게 컴퓨터 게임을 얼마나.. (2)	숨결	-	2007-02-22	7850
5456	농민과 함께하는 농업박람회... (2)	이화		2007-02-22	6836
5455	고로쇠 콜크 변천사.... (5)	봄마중		2007-02-21	6761

글쓰기

-이전 851 852 853 854 855 856 857 858 859 860 다음 -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