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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아! 락스의 강한 유혹이여~
노래하는별 2007-03-05 11:03:28 | 조회: 7034




제가 결혼할때 어머니가 아기들 기저귀천을 끊어서
손수 행주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제가 알뜰하게 잘 쓴다면 꽤 오랜시간을 쓸수있는 양인데요
이것이 쓰면서 때를 타기 시작하는데 빨래비누로 빨어서 베이킹소다에
며칠을 담궈두어도 안되고 삶아도 안되고 원래의 흰색으로 돌아오질 않네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락스를 사용하라고 하는데
웬만하면 락스를 사용하고 싶지는 않고...

누구는 그러더군요 레몬으로 삶아도 안되고 좋다는 방법 다써봤지만
락스만큼 효과있는것은 없었다고 그래서 대충 지저분하게 살기로 했다고
그러니 적당히 지저분 하더라도 이해하라고

저도 대충 지저분하게 사는것에 절대 찬성이거든요 (게을러서 ^^;;)
그래서 화장실도 락스안쓰고 빨래비누로 대충 청소하는데
찌든때는 잘 안빠지더군요 걍 그렇게 더러운대로 삽니다
매일 청소하기도 귀찮고 해서요 ㅎㅎㅎ

그러데 행주가 더러운건 정말 행주질 할때마다 눈에 거슬립니다
손님들이 보면 걸레로 행주질 한다고 생각할거예요
사진에서 왼쪽에서 점차 오른쪽으로 때가 타기시작하는데
결코 오른쪽으로 하얘지지는 않네요

그럴때 그냥 락스에 한번 담궈버려?? 하는 강한 유혹이 든답니다~~~


2007-03-05 11: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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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4
  • 늘푸른유성 2007-03-05 15:21:12

    별님한테서 주부의 냄새가 나고 있습니다. 고참들한테 자꾸 묻고 배우면 주부 그거 별거 아니예요. 나 처럼 털털한 주부도 있응께....  

    • 보리수 2007-03-05 15:07:23

      글쎄 비누질해서 왠만함 하얗게 삶아질만도 한데
      자꾸 안된다고 하는지..
      새 거처럼 하얗게 되길 기대하는 건 아닐까요?
       

      • 들꽃향기 2007-03-05 14:22:25

        행주 빨아주러 성남에 출장가야 되겠구먼  

        • 들꽃향기 2007-03-05 14:22:03

          빨래비누로 행주에 비눗칠을 하고 좀 나두었다가 삶아 보세요. 아주 깨끗하게 때가 빠지던데...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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