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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향의 향기가 마당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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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2007-03-19 10:41:38 \| 조회: 7931

며칠전 집앞을 들어서니 조금 새콤 달콤한 향이 느껴졌습니다.

이게 뭐지.. 하면서 두리번 두리번 주위를 살펴보니
작은 화단에 심어놓은 꽃나무에서 나는 향이었습니다.

남편과 시어머님이 천리향이라 부르더군요. ^^

좋은향이 천리를 간다고 해서 천리향이라네요.

작년봄 화개로 시집와서 두번째 천리향의 향기를 맡았습니다.

차츰 저에겐 해마다 봄이 천리향의 향기로 기억이 되겠지요. ^^*

2007-03-19 10:41:38

게시물 댓글과 답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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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별 2007-03-19 10:43:39
천리향의 봄날이라~ 멋지네요 하리님 ^^
그거 차로도 먹는거 아니예요? 만리향인가 ???
정말 날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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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 2007-03-19 10:44:21
하리님!!
천리향이 여기 까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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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 2007-03-19 10:48:26
거기가 우리보다 높은데
우리 천리향은 아직 멀었나벼요. 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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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리 2007-03-22 08:50:17
우리집 마당에 심어놓은 천리향은
거름기가 부족해서인지 핀 듯 만 듯, 향이 나는 듯 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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