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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야채스프를 끓여먹고 있습니다.
늘푸른유성 2007-04-07 10:16:57 | 조회: 8252
안녕하세요.
오랫만입니다. 얼마전에 옥천에 갔었습니다.
언니랑 알바언니한테 장사하라고 물건 펴 놓고 나무를 사러
옥천에 갔었죠. 옥천에 가서 정도령 복숭아님의 신세를 지고
왔습니다. 복숭아님은 처음 만났는데 무척 당당해 보여 보기 좋았습니다.
농사 잘 짓는 사람은 온 몸에서 기가 나오는 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작년 부터 몸 체질이 바뀌었는지 몸에 자꾸 뭐가 나고 가렵고 그럽니다. 병원에 가서 약을 먹어도 그때뿐 효과가 없습니다.
나름대로 조심해서 음식을 먹는데도 제 몸은 뭔가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입니다.
울 친정 엄마도 두드러기가 아주 심합니다. 피부과, 내과, 한의원까지
다 가 봤지만 정말로 낫지를 않았습니다.
엄마는 당뇨도 있어서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드시라고 언니가 끓여다 준 야채스프를 먹고 엄마가 거짓말 처럼 두드러기도 낫고 당도 정상이 되었답니다.
그래서 저도 요즘 야채 스프를 끓여 먹고 있습니다.
아직은 저는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몸에서 뭔가가 달라지고 있다는 느낌은 받고 있습니다.
아참 저도 약간은 저혈압이었는데 목요일에 혈압을 재 보니 정상이더군요.

야채스프 어떻게 끓이냐구요?
너무 막막하게 알려주지 않고 쉽게 알려드릴게요.
우선 유리 내열냄비를 하나 구입하세요.
6리터 짜리 내열냄비입니다. 어디서 구입하는지 모르시면 걍~~~ 옥션에서
구입하세요. 저도 거기에서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야채스프에 들어갈 재료입니다.
무우 시래기 햇빛에 말린겁니다.(한번 끓일때 한개 정도)
무우는 주먹 두개 합한정도 크기
당근은 중간 크기 한개
표고 버섯은 햇빛에 말린걸로 두장
우엉은 500원 동전 굵기의 30센티 미터 정도
이렇게 알려줘야 귀찮지 않고 쉽더군요.
이 녀석들을 껍질을 벗기지 말고 그냥 씻어서 큼지막 하게 썰어
넣습니다. 물은 가득 붓고요.
절대로 주위 할점은 끓이는 동안 뚜껑을 열면 안 된다는 겁니다.
처음엔 센 불로,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1시간 30분 정도 끓여주세요.
저는 두시간 정도 끓입니다.
그리고 주의 할점 또 한가지.....냉장 보관하며 드실때 꼭 유리병에 보관해서 드세요. 하루에 유리컵으로 3잔을 먹으라 하데요.
저는 장날에는 아침 저녁으로 나눠 마시고 집에 있을 때는
3번 먹습니다.
약간의 정성을 요하지만 효과는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참 ! 무농약 야채를 쓰라 하더군요. 무농약 야채를 못 구하면요?
어찌 하겠습니까 걍~~ 저농약을 최대한 구해서 써야지유.
님들요. 깐보지 말고 한번 시도해 보세요.
제가 계속 먹어 보고 다음에 결과 발표하겠습니다.
다른 야채 첨가는 불가입니다. 꼭이요.
2007-04-07 10: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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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금진이장 2007-04-16 18:58:06

    유성님 잘계시죠?
    덕유산에서 뵙고 뵙지를 못했네요. 저의 집사람도 전에 먹었는데 효과는 좋았습니다. 언제쯤 뵈올수 있을까요?
    안녕히 계십시요.
     

    • 강변연가 2007-04-09 00:09:11

      원래 암환자들에게 특효가 있다고 그러네요.
      몸안에 들어가면 굉장히 많은 화학반응을 일으킨답니다.
      체질 개선에도 좋으니 한번 드셔보세요.
      어렵지않으니까요.
       

      • 노래하는별 2007-04-07 12:16:33

        유성님 오랜만이예요 ^^
        들어가는 재료를 보면 흔히 볼 수 있는건데 그렇게
        효과가 있군요 우리것이 좋은 것이어요~
         

        • 으아리 2007-04-07 11:15:34

          좋은 정보 잘 보았습니다, 유성님.^^  

          • 늘푸른유성 2007-04-07 10:19:26

            요거이~~~영양가도 무척 많다고 합니다. 몸이 허약한 사람한테도 아주 좋다고 하네요. 그런데 명현 반응이 다양하게 나타나니 당황하지 말고 꾸준히 먹으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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