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개춤(고비)은 기상(가수)들이 쓰는 마이크여
하리 2007-04-17 14:36:03 | 조회: 7350
아침일찍 일어나 고사리를 끊으러 갔습니다.

오늘은 별로 많지 않아서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고비도 몇개 보여서 끊어 왔지요.
이동네에선 개춤이라 부르더군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요게 개춤(고비) 입니다. ^^





집에 갖고와서 어머님께 보여드리니 하시는 말씀

어머님 : 개춤 이건 기상 죽은 넋이라더만.

하리 : 네...????

어머님 : 그러니까 이게 가수들이 노래 부를때 가지고 있는 마이크 닮았잖냐~

옛날엔 노래 부르고 하면 기상(기생)이라 불렀거든.

그래서 기상이 죽어서 이렇게 마이크 모양으로 예삐게 태어났다 하더만.




풀하나에도 이름과 사연이 다 있다는게 신기했었지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점심땐 고사리와 개춤을 같이 요리한걸 먹어봤답니다.

작년에 처음 산에서 남편이 개춤을 끊었을땐
그런것도 먹어 하면서 질색을 했는데 올해부턴 개춤도 맛있게 먹게 되었지요. ^^
2007-04-17 14:36:03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4
  • 이장집 2007-04-18 13:46:10

    좀 보내봐!
    괴기 좀 보내줄께!
     

    • 노래하는별 2007-04-18 10:16:05

      하리님 밥상에는 싱싱한 봄나물이 그득하겠네유~
      정말 그렇게 보기 마이크 같기는 하네 ㅎㅎ
       

      • 차(茶)사랑 2007-04-17 20:21:04

        곡 꾀침이라고 허는디 고골로 본시 젯상에 올리논는기라여.

        고고 맛내는디..
        요새 우째산다냐..
         

        • 들꽃향기 2007-04-17 16:12:56

          하리님!!!

          바쁘지요... 애기는 이쁘게 잘 크고 있죠...
          채민이 사진도 또 올려봐유~~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349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3462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7895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4433
          5631 천연농약 전문가 교육 소감 - 2007-07-07 7340
          5630 무안에서 백련차(白蓮茶) 시음 (KBS 6시내고향 촬영) (1) - 2007-07-06 8525
          5629 헠, 헠... 이제 준비완료!! (11) - 2007-07-05 8013
          5628 몸으로 이야기 하기 (2) - 2007-07-05 8663
          5627 유령닭 (1) - 2007-07-04 7442
          5626 샛별농원 야생초가 넘 싱싱해서 자랑좀 할려구요..ㅎㅎㅎ (4) - 2007-07-04 7970
          5625 갖고 싶은 어떤 것들 (2) - 2007-07-04 7484
          5624 기침에 좋은 민간요법~ - 2007-07-04 7579
          5623 78향기 다읽으면 향기가 나유 (1) - 2007-07-02 7358
          5622 황매원 매실장아찌 유기농산물 수출 (7) - 2007-06-30 7522
          5621 넘치는 생명...생명들 2007-06-30 7205
          5620 전원생활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 2007-06-29 7464
          5619 이 정도라면 괜찮겠죠? (2) 2007-06-29 7544
          5618 우렁이 알 (3) 2007-06-28 7627
          5617 우렁이 솟(?) (2) 2007-06-29 8091
          5616 보성2다원 (1) - 2007-06-28 7644
          5615 삶의 지혜 - 2007-06-26 7055
          5614 어제는 슬픔 오늘은 감동 (5) - 2007-06-25 7827
          5613 평촌에서 행복한 밤!!! (3) - 2007-06-25 8468
          5612 1초동안 할수있는 짧은 말 (2) - 2007-06-25 7711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