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제형이의 편지 ^^ (고슴도치 엄마입니다)
경빈마마 2007-05-08 13:17:49 | 조회: 7388 








하이고 엄마랑 아빠랑 올매나 돈 가지고 티격태격 했으면

울 제형이 보세요.



이윤제 선수처럼 멋진 골키퍼가 되어 돈 많~~이 벌어 엄마 아빠 잘 모신다네요.



ㅠㅠ ~~

세상에나 만상에나~우리 세 딸에겐 못 들어본 말이예요.



1주일에 한 번 보러 온다는 둥.

그래도 엄마 아빠니 모른척 할 수 없다는 둥.

뭐 이런 요상한 말을 들었는데...



오늘 학교에서 제형이가 써온 편지는 감동이였어요.



"선생님이 편지 쓰라고 불러주시더냐?." 

물었더니 

"아니예요 편지 다 혼자 쓰는 거예요?" 그럽니다.



이렇게 편지를 이쁘게 써 준것도 

고마운데 서울대까지 간다네요. 

땡기야 미래의 후배다. ^^



ㅎㅎㅎ제가 제형이보고 제형이는 서울대 가야지~

했더니..

이 녀석이 무슨 말인지도 모르고 서울대 간다고 했나봐요.

너무 웃기죠?

저 말대로 되었음 좋겠네요.^^



아인슈타인처럼 뭐 똑똑한 사람까지 된다고하니...



울 제형이 크면 저 한국에 있기 힘들거 같아요.

캘빈님 라임님 무지개님 민트님 딕타님 기둘려욧!

하하하~~

;

;

;

;

;

;

;

돌멩이고 바위고 자갈이고 흙이고 

뭐~~부담없이 날리셔도 경빈 맞겠습니다요. 

네에~^^



부모는 이맛에 자식 키우나요?



친정에 전화 한 통 넣어야 겠습니다.

친정엄마의 서늘한 마음에 따뜻한 온기 넣어 드리고 싶습니다.



 







 - 마마님청국장 -
2007-05-08 13:17:49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8개
최신순 추천순 게시물보기
0/1000
  • 경빈마마 2007-05-10 08:44:38

    향기님은 자연속에서 정말 토끼처럼 키우고 계시는구만.
    행복하게 살려고 몸부림치니 힘들어 죽갔네요.^^
    결님께 안부전해주세요.      

    답글 0
    추천 0 반대 0
    • 경빈마마 2007-05-10 08:43:45

      어머나 어머나~~검지님 경노당이요?
      올해 춘추가 어찌되시 나이까?
      경노당?
      혹시 군대를 잘 못 말씀하신것은 아니신지요?
      ^^*
      반갑습니다요.        

      답글 0
      추천 0 반대 0
      • 경빈마마 2007-05-10 08:43:02

        별님 아직 소식 없스요??  

        답글 0
        추천 0 반대 0
        • 경빈마마 2007-05-10 08:42:48

          마리님..고맙습니다.
          커가면서 속이나 뒤집지 않았음 좋겠어요.^^            

          답글 0
          추천 0 반대 0
          • 들꽃향기 2007-05-09 18:35:11

            ㅎㅎㅎ
            속이 가득 찼네요.
            정말 마마님은 자식에 대한 사랑이 큰거 같아요.
            어찌 그렇게 늘 새록새록 사랑이 넘치시는지 늘 부러울따름이고 늘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늘 부럽습니다.

            우리아이들은 어떤 일기를 쓰고 있을까 저도 한번 몰래 봐야겠네요.
            우리 아이들은 부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하고 있을까
            궁금해 지는데요...              

            답글 0
            추천 0 반대 0
            • 검지 2007-05-09 14:20:44

              ㅎㅎㅎ
              경노당에서 자식자랑하면 돈 만원을 내야 한다네요
              지는 만원권 한 장 내고도 자랑할낀데~
              제형이의 편지는 어디 한 군데 군더기 없이
              100점입니다.
              배 부르시겠어요
              저도 가끔
              아들과 딸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왜냐고요
              저희는 그들에게서 너무나 많은 행복을 얻으면서 지냈거든요
              요즘은 고3 작은 애가 스트레스를 많이 안고 지내지만요
              지는 5000원짜리는 되겠지요 ㅋㅋㅋ                

              답글 0
              추천 0 반대 0
              • 노래하는별 2007-05-09 10:00:13

                서울대도 가고 골키퍼도 되고 정말 바쁘겠는데요 ㅎㅎㅎ
                이런 행복 저런 행복들로 알콩달콩 버무려지는 마마님의
                소중한 일상들에 미소가 지어집니다                  

                답글 0
                추천 0 반대 0
                • 꽃마리 2007-05-08 17:13:59

                  마마님 부자이시네여~~
                  마음의 부자 얼매나 좋습니까요..
                  마마님 부럽습니다..^^*
                  정말 제형이가 크면 훌륭한 이윤제 선수 처럼
                  멋진 골키퍼가 되길....~~                    

                  답글 0
                  추천 0 반대 0
                  -1-
                  		글쓰기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운영자
                  		 - 2024-08-23 125362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운영자
                  		 2024-05-27 586388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운영자
                  		 - 2024-05-23 490559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운영자
                  		 2023-05-19 1827775
                  5646 교육 신청 합니다. (2)
                  행복배
                  		 - 2007-07-31 7372
                  5645 에어컨 아래서 시원하게 한여름 보내게 생겼네요~ (1)
                  하리
                  		 - 2007-07-30 7642
                  5644 얼마나 소중 했는지..... (2)
                  꽃마리
                  		 - 2007-07-30 7802
                  5643 사진으로 본 강천산 산행(7/28) (4)
                  으아리
                  		 - 2007-07-29 7886
                  5642 내 땅을 소유하기까지.... 전원생활 예비귀농 (2)
                  흑송
                  		 2007-07-29 8402
                  5641 '천연농약 전문강좌' 4기 사진
                  으아리
                  		 - 2007-07-27 9566
                  5640 가슴 큰 이쁜 사슴 (4)
                  미루사과
                  		 - 2007-07-27 7503
                  5639 심 심 풀이 ~~~정답 무농약 옥수수 상품.... (1)
                  이화
                  		 2007-07-25 7380
                  5638 바닷물 뜨러 가는 길.....
                  행복배
                  		 - 2007-07-24 6763
                  5637 감잎차의효능
                  꽃마리
                  		 - 2007-07-24 7563
                  5636 심,심,하다 ~~풀어봐요........... (7)
                  이화
                  		 2007-07-23 7118
                  5635 힌트!!
                  착한열매
                  		 2007-07-23 8209
                  5634 와이리 조운지..
                  차(茶)사랑
                  		 2007-07-21 6798
                  5633 천연 농약 전문 강좌를 다녀와서. (6)
                  착한열매
                  		 - 2007-07-21 7531
                  5632 '천연농약 전문가' 3기 사진입니다^^ (4)
                  글터
                  		 - 2007-07-20 7488
                  5631 7/28일 강천산(583.7m) 산행 갑니다
                  으아리
                  		 - 2007-07-20 7827
                  5630 장맛비가 잠시 그친 그 사이... (2)
                  미루사과
                  		 - 2007-07-19 7433
                  5629 새로운 농법 (2)
                  목사골
                  		 - 2007-07-19 7682
                  5628 천연농약 2기 사진입니다. (5)
                  숨결
                  		 - 2007-07-18 7913
                  5627 7월의 행복배 과수원 (3)
                  행복배
                  		 - 2007-07-18 8336
                  		글쓰기
                  -이전841842843844845846847848849850-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