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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오늘 금산엘 댕기왔네요.
차(茶)사랑 2007-06-19 22:00:18 | 조회: 7662
연일 일이 밀리고, 또 밀리고..
촌에삼시롱 놀라먼 한엄씨 놀수가잇고
일을맹글먼 끝이엄는기 촌에 일이다.

아칙일찍허니 밥을묵고서 대밭너머가서
눌허니익은 향조은 매실을 따노코...

점심을퍼떡묵고서
깽이,낫,톱,전지가위,비니리허고 장화에 장갑
챙기고, 콘티박스 일곱게실코서
금산우로 구절초를 캐로갔다.

구절초가 우린엄써서 금산에있는 지인에게 부탁을헌깨롱
마니파가래서 바로 달리간기다.

두시간을 달리가가꼬 금산에도착해서
천태산아래로가본깨롱
구절초밭이 자그마치 3천평은 될듯허다.

무쟈게 너리다.

우서운거는 온갖 연장을 다가꼬 갔지만
필요헌거는 깽이한자리였다.

얼매나 만은지 깽이로 떼짱을 떠더내듯이 파서
콘티박스에다가 담우먼 되는기였다.

일곱박스캐는디 30분도 안걸릿다.
그래서 가꼬간 푸대에마져 채워서 가꼬왔다.

우선에 일차로 숭구고
나중에 연락이오먼 요본에는 용달차를 타고가서 파와야지.

오늘 파온거만해도 수천주는될끼다.

요것들 싹다 째서 온산에다가 숭거대야지.
올가실부터 우리산에 구절초향이 넘치구로...
2007-06-19 22: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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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
  • 검지 2007-06-19 23:02:31

    헉~! 이제 구절초차가 만들어지겠구려~
    이곳 제가 사는 곳 근처에는 구절초 차를 만들어 제품을 만드는 농가를 두세 곳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아예 필요로 하는 구절초 꽃을 사는 편이 더 수월했습니다.
    구절초 꽃을 하나 하나 따는 것이 그리 만만하지 않습디다
    일이 몸에 익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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