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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거리에 비내리듯
미루사과 2007-06-22 13:52:32 | 조회: 7301



거리에 비내리듯

내가슴에 눈물이 흐른다.

가슴 깊이 스며드는

이 우수는 무엇이련가



부드러운 빗소리는

땅에도 지붕에도

권태로운 마음위에

내리는 오, 비의 노래여!



울적한 마음위에

까닭없는 눈물이 흐른다.

왜 아무 배반도 없는데

이슬픔 까닭도 없다.



까닭없는 슬픔이길래

참을 수 없는 고통

사랑도 미움도 없는데

이 마음 한없이 괴로워라.



---Verlaine Paul Marie(폴 베를린)


정읍농부 미루사과


2007-06-22 13: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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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들꽃향기 2007-06-24 00:35:36

    미루사과님 정말 오랫만입니다.
    많이 바쁘시죠?

    미소애플님 안녕하세요?
    평안하시죠?

    착한 열매님 누구신가 했어요?
    잘 지내시죠...
     

    • 착한열매 2007-06-23 09:41:03

      '사진속'입니다. 가끔 '미루사고아' 홈피에 놀러가요.
      농번기가 끝나면 회원님들이 모이는 시간이 있나요?
      보고 싶네요. ^^.
       

      • 미소애플 2007-06-22 22:29:50

        오랜만에 감미롭고 반가운비에 농심은 마음이 환한 하루였지
        미루의글과 음악을 들으니 밤도 좋군요
        식구들 평안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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