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술상리 전어축제
오솔길 2007-08-10 19:18:00 | 조회: 7452

어언 일주일 가까이 비가 내리고있다.


그러다 보니 농사일 때문에 걱정이 많다.


마음은 밭에 가 있어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저 마음만 안절부절이다.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다.


모든게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는다.



매일같이 문밖 하늘의 변화만 지켜보고 있자니


마음만 갑갑하다.


그런 와중에 마을의 가까운 사람들의 제의로


바람 쐬러 나갔다.



간곳이 하동군 진교면 술상리


이곳은 전어포구로 유명한 곳 이다.





술상리에서는 8월 10일(금) ~ 12일(일) 까지 전어축제 행사를 펼친다.


마을입구에는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과 만국기가 걸려있고


행사장에는 행사준비가 거의 마무리가 되는 순간 이었다.




전어잡이 배들도 준비 중 이고






마을공동 가판대에서는 판매준비가 완벽하게 되어있다.




자연산 산 전어가 1kg에 7천원이라는 현수막도 걸렸고...




전어회를 직접 판매할 노천매장도 마련이 되어있다.






노천매장의 메뉴 및 가격표 이다.




우리는 마을공동판매장에서 산전어를 4kg을 구매했다.


전어를 담아 갈 아이스박스 1천원에 , 얼음 1천원 , 산전어 4kg x 7천원 = 28,000원 합계 30.000-




가지고와서 직접 다듬고 쓸어서...






한상 가득히 벌리니 가장친한 친구 소주가 따라 붙지 않을수가 없구나.






전어 4kg 을 쓸어 놓으니 그양이 엄청나다.


아주 큰 접시로 위 아래 그림의 2접시 이다.


성인 8명이 먹다 먹다 결국은 위의 그림의 접시 1접시 밖에 먹지 못했다.


나머지 아래그림 접시의 전어는 냉동실로 들어 갈수 밖에 없었다.


오늘 전어를 원 없이 먹었다.


기분이 ~ 기분이 ~ 너무 너무 ~~~ 조 ~ 오 ~ 타 ~~~~~~~~~~~~~~~~






2007-08-10 19:18:00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1
  • 검지 2007-08-13 12:35:01

    제가 미식가도 아니면서
    철 따라 먹고자픈 것이 참 많네요
    가을 전어 철에 구운 전어도 먹고 싶은데
    벌써 남녁에서는 전어가 잡힌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전어 축제를 벌써~!
    서서히 북상하나봐요
    다이어트는 일단 미루고 한 입 가득~ 그리고 소주 한 잔~!!!
    오솔길님 뵌지가 오래네요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05770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60414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73299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01382
    5902 지리산 편지 - 11월셋째주;청렴하기가... (1) - 2007-11-19 7500
    5901 이 맛을 알까~~ (4) - 2007-11-19 7077
    5900 달마산 등반을 하고 (2) - 2007-11-18 7621
    5899 달마산 미황사에서 (4) - 2007-11-18 7163
    5898 나를 김치라고 말하는 사람과 함께.. (3) - 2007-11-18 7090
    5897 베푸는 사랑 - 2007-11-16 7391
    5896 텃밭에서 거둔것들 (6) - 2007-11-15 7853
    5895 고유가 시대에 난방비를 절약해 봅시당~ 2007-11-15 7005
    5894 하리님 딸 채민이의 술주정은 이랬더랬어요!!!! (3) - 2007-11-15 8067
    5893 피아골, 오를 일이다, 자꾸 오를 일이다^^ (5) - 2007-11-14 7374
    5892 울금 수확 시작 했습니다 (8) 2007-11-13 7396
    5891 산국차 맹글어 바심니더... (5) 2007-11-13 7215
    5890 작은 의미의 행복 - 2007-11-13 6726
    5889 칠갑산 기슭에서 도농교류 (5) - 2007-11-13 7372
    5888 간만에 아이들 자랑합니다. (4) - 2007-11-12 6772
    5887 나는 오늘 은행을 털었다~ (3) - 2007-11-12 6835
    5886 다시 월요일... (4) - 2007-11-12 6968
    5885 사진으로 보는 피아골 산행 (3) - 2007-11-11 6923
    5884 시골집에서 (2) - 2007-11-10 6683
    5883 20대에는 늘 설레이는 가슴을 안고 살았지요. (3) - 2007-11-10 6923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