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언 일주일 가까이 비가 내리고있다.
그러다 보니 농사일 때문에 걱정이 많다.
마음은 밭에 가 있어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저 마음만 안절부절이다.
어떻게 해볼 방법이 없다.
모든게 마음 먹은대로 되지 않는다.
매일같이 문밖 하늘의 변화만 지켜보고 있자니
마음만 갑갑하다.
그런 와중에 마을의 가까운 사람들의 제의로
바람 쐬러 나갔다.
간곳이 하동군 진교면 술상리
이곳은 전어포구로 유명한 곳 이다.
술상리에서는 8월 10일(금) ~ 12일(일) 까지 전어축제 행사를 펼친다.
마을입구에는 축제를 알리는 현수막과 만국기가 걸려있고
행사장에는 행사준비가 거의 마무리가 되는 순간 이었다.
전어잡이 배들도 준비 중 이고
마을공동 가판대에서는 판매준비가 완벽하게 되어있다.
자연산 산 전어가 1kg에 7천원이라는 현수막도 걸렸고...
전어회를 직접 판매할 노천매장도 마련이 되어있다.
노천매장의 메뉴 및 가격표 이다.
우리는 마을공동판매장에서 산전어를 4kg을 구매했다.
전어를 담아 갈 아이스박스 1천원에 , 얼음 1천원 , 산전어 4kg x 7천원 = 28,000원 합계 30.000-
가지고와서 직접 다듬고 쓸어서...
한상 가득히 벌리니 가장친한 친구 소주가 따라 붙지 않을수가 없구나.
전어 4kg 을 쓸어 놓으니 그양이 엄청나다.
아주 큰 접시로 위 아래 그림의 2접시 이다.
성인 8명이 먹다 먹다 결국은 위의 그림의 접시 1접시 밖에 먹지 못했다.
나머지 아래그림 접시의 전어는 냉동실로 들어 갈수 밖에 없었다.
오늘 전어를 원 없이 먹었다.
기분이 ~ 기분이 ~ 너무 너무 ~~~ 조 ~ 오 ~ 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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