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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심은대로 거두고 있습니다.
도빈맘 2007-08-16 21:24:21 | 조회: 7947


8월 14일 화요일
날씨 흐리고 비



지난 주일날 (8월 12일) 저녁에 외출을 했다가
지금 집에 돌아왔습니다.

어제 식품제조가공허가를 받으려면 위생교육을 받아야하는데....
13일 여의도에서 식품위생교육이 있었습니다.
조카 요한이에게 위임을 하여 요한이는 위생교육을 받고
포도대장님과 도빈맘은
춘천시청에 다녀왔습니다.

춘천시 연꽃공사 시공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무래도 공사를 실미원에서 해야할 것 같습니다.
포도대장님이 모든것을 하기에는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서
일을 맡아서 하실분을 모시고 시청관계자를 만나고
설계하신분을 만나고 왔습니다.

관급공사를 맡는다는것이 이렇게 절차가 복잡하고 많은 시간이 필요한지
몰랐습니다.

15여년 농사를 지으면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여 구슬같은 땀을 땅에 심었더니
땅은 많은 시간이 흐른뒤에 우리가족에게 심은만큼 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소도 비빌 언덕이 있어야하는데..."
말 힘들고 어려울때 영농비가 필요한데 충당하지 못할때
포도대장님과 도빈맘 눈물로 지새기를 얼마였던지요....
그럴수록 정직하게 최선을 다하자 다짐했었지요
각종 씨앗이 심은대로 싹을 틔우듯....
정성을 땅에 심었더니...
하나님께서 이제 하나씩 이루어주시네요

이렇게,,,,
하나님께서 저희 가족에게
이제 기회를 주심에
더욱 더 겸손한 마음으로
더욱 더 감사한 마음으로
이 사업에 정성을 다하여 성공하여 관계자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실미원 가족입니다.

물론 이 사업이
저희의 계획대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 길을 인도하시는분은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의 인도하심만을 의지하고 나아갈 뿐입니다.

실미원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계시는 우리 중보기도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더 우리 가족이 주님앞에 더 낮아지고 겸손해 질 수 있도로 기도해주세요.

해야할 일이 많습니다.
이 모든일들을 감당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하나님께서 주시리라 믿습니다.

"협력하여 선을 이룬다" 는 말씀과 같이
이 연꾳 사업이 관계되는 분들과 의견을 조율하여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를바라며....
함께 이익을 나누는 그런 사업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금까지
실미원을 사랑해주시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주시고
용기를 북돋아주신 회원님들과 눈팅하시는 모든분들
좋은 기회를 주신 기관 관계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더 진실된 마음과 정직한 마음 또 황소같은 외고집으로
환경을 지키며 농사를 짓는 포도대장님과 도빈맘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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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6 21: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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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2
  • 도빈맘 2007-08-18 06:15:08

    금순이 자연농원님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님도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금순이 자연농원 2007-08-17 10:22:45

      도빈맘님 건강하시지요?
      하시는일 잘 이루시는 모습
      참 아름답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 많이많이 생기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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