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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외나로도 유람
목사골 2007-08-18 11:22:34 | 조회: 7441
늘푸른유성님! 잘 계시지요?

지난 6일날 외나로도 유람선으로 돌아봤읍니다.


외나로도 축정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외나로도 한바퀴를 돌아오는데

뱃길 가는대로 몸을 맡기고 시원한 바다를 가르며 오랫만에 느껴보는

상큼한그맛 바다내음새 정겨운 갈매기들의 날개짓도 눈에 담고 구름이

짙게 깔린 수평선을 바라보면서 마음의 여유로움을 즐겨봅니다.








바위 위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도 참 멋지고요.

작고 조그만 섬이지만 9000평정도 된다는 이쁜 섬은 우리나라에서

바다낙시 하기에 최고로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멀리서 바라봐도 이쁘고 아름다운섬 가까이 다가가면 절경이 나타납니다.










곡두여절벽 이라고 합니다.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서 여러가지 모습으로 나타나는군요.






여자바위라고 설명을 합니다.

물이 더 빠지면 나타난다고 합니다.








동굴의 끝이 어디까지인줄은 모른다고 합니다.

아주 작은 배를 타고서 600m 정도 까지는 동굴 안으로 들어갈수 있다네요.






부처님바위와 흔들바위가 있는 곳인데 부처바위만 멀리 보입니다.

절벽위의 너른터에 인공위성 발사대가 세워진다고 합니다.






눈앞에 보이는 위 아래 건물은 항공우주기지국 단지내에 있는

건물 입니다. 150만평의 부지에 세워지고 있는데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13번째의

인공위성 발사대를 소유하는 국가가 된답니다.






날씨는 흐리고 가끔씩 비가 내리는 날이지만 그래도 시야에 들어오는

바다의 경치와 섬들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고흥앞바다는 인공 양식장이 없어서 바다가 너무 깨끗해 보이고

활어위판장에 나오는 생선들은 모두가 자연산이라고 합니다.






앞에 보이는 상록수 섬은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317호로 지정되어 있고

자생하는 식물은 130종류라고 합니다.

이중에서 70%가 상록수라네요.

이 섬을 지나서 5분을 달리면 제2나로대교가 나오고 대교를 통과해서 5분을 더

달려가면 유람선 선착장 항구에 도착 합니다.

오랫만에 바닷구경은 참잘했다고 모두 만족을 합니다.

2시간 뱃길이 전혀 지루하지 않고 즐거웠답니다.






2007-08-18 1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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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2
  • 미소애플 2007-09-02 19:08:29

    늦었지만 잘 다녀 갑니다
    천연 기념물만 보고 다니는군요
    행복 하세요
     

    • 늘푸른유성 2007-08-21 00:40:46

      목사골님은 메모를 참 잘 하시는군요. 본 받아야하는디....우리는 늘 카메라는 집에다 모셔놓고 먹을거만 챙겨가니. 다시보니 정말로 새롭네요.저희는 배 타는걸 사실 생략 하려했었답니다.우리 어머님을 위해서 배를 탔는데 너무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저희가 배를 탄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정말로 구경 잘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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