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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오늘 아침 우리 가족이 묵념했던 바로 그~
하리 2007-10-09 11:41:27 | 조회: 7913
섬진강 민물 게입니다.

며칠전에 아저씨가 낚시가서 잡아왔지요.

부엌 싱크대 위에있는 유리그릇 안에 넣고 물을 좀 넣어줬는데
숨쉬는 건지 거품을 뽀글뽀글 내놓고 가만히 있었드랬습니다.

그릇위를 가벼운것으로 덮어 뒀더니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필사의 탈출을 해서 부엌 저~ 한구석에 있더군요.
(허거... 싱크대를 어떻게 뛰어내린겨..)


며칠을 물갈아주고 밥풀도 좀 주고.. 정들려고 했는데
오늘 아침에 된장찌개에 넣었다지요.

맛있는 게를 위한 묵념...!
2007-10-09 11: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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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하늘지기 2007-10-09 21:44:05

    하리님, 시골 아낙네로 잘 적응하시면서 재미있게 사시는 것 같아 좋습니다!!  

    • 들꽃향기 2007-10-09 17:11:39

      우하하하...
      정말 웃겨~~~

      하리님 넘 재밌어...
      가끔 고등어도 잡아서 묵념하시고 빙어와 은어도 잡아서 묵념하는 모습 보여줘요.
      그리고
      채민이가 묵념하는 모습도 보여주면 더 좋겠당...
       

      • 꽃마리 2007-10-09 16:46:58

        침!!꿀꺽...
        그 맛난것을...
        하리님...참게 된장찌게에다 소주 한잔하면 좋겠당....^^;;;;
        신혼재미가..좋겠수..깨볶는 구수한 냄시가 여거까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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