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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 만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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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순이 자연농원 2007-10-21 13:16:10 \| 조회: 6811

어제는 감도 따고
한방사과도 일부 수확하고
산수유랑 단호박도 땄습니다.

도련님이 와서 도와주어 일찍 끝나고
남편은 곶감을 만들어 걸어두고
일부는 홍시 만들려고 두고
일부는 썰어서 말리고

산수유는 일부 약재로 쓰고
일부는 내년 한방사과 영양제로 쓰려고 합니다.

어젯밤에는 천연염색 하시는분들의 모임에 초대되어 갔었는데
너무 좋은분들을 만나고 돌아오는길에
마치 향이 그윽한 꽃을 선물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선물로 가져간 한방사과가 인기가 좋았답니다.
어릴적 옛날에 먹었던 사과맛이라고 하시며
칭찬을 들었답니다.
참 행복한 밤이었답니다.

2007-10-21 13:16:10

게시물 댓글과 답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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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 2007-10-23 12:06:29
정말 금순님은 언제 보아두 부지런 하셨여...^^*
곶감 맛을 보여주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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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2007-10-23 15:31:42
저는 작년에 대봉감으로 처음 곶감을 만들어봤는데..
정말 한해내내 잘 먹었었지요.

올해는 더 많이 만들어 놓으려구요.
긴긴 겨울밤에 몸에 나쁜 과자도 아닌것을
채민이에게 먹일 생각하니 너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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