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닮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환절기 감기 보통이 아니네요.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밴드 카카오스토리
하리 2007-10-23 15:55:28 \| 조회: 6490

지난 한주동안 채민이 폐렴으로 진주에있는 소아과에 입원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사하고 정리한다고 바빠서 보일러 기름을 며칠 늦게 넣었는데

그사이 날씨가 아침 저녁으론 무지 쌀쌀해지더라구요.

멋도 모르고 얇은옷 입히고 기저귀갈때 찬물에 씻겼더니

바로 콧물이 훌쩍 훌쩍...

정신 없어서 걍 일주일 이상을 방치했더니 감기가 마구 심해지는것 있죠.

맨날 괜찮아~~ 아그들은 강하게 춥게 키워야되~~ 를 연발하던 제가

요즘은 어디 데리고 다닐때 너무 꽁꽁 싸서 다녀서 잔소리를 듣습니다.

저도 감기에 걸려 며칠 약먹었는데 돌아보니 주변에 감기걸린 사람 무지 많네요.

(향기님은 오늘 드디어 병원에 가셨는지.. ^^; )

여하간 채민이 일주일 병원비는 30만원 조금 넘게 나왔는데
밤에 자다가 보채면 다른 아기들에게도 피해 줄까봐 어쩔수 없이
1인실을 썼더니 병실 사용료가 27만원 정도..
요즘은 6세 이하는 여러명이 쓰는 병실은 무료던데
5인실 썼으면 3만원정도 나왔을거에요.

출산때문에 2인실에 2박 3일 입원했을때도 10만원 정도 병원비가 나오구요.

정말 의료보험이 많이 좋아졌단 생각이 듭니다.
덕분에 아기 키우는 일이 마음이 든든해지지요.

감기때문에 고생하시는 회원님들~

바쁘다고 미루지 마시고 빨리 병원가셔서 치료하세요.

그리고 아직 안걸리신 분들은 비타민이 많이든 음식 드시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시면서 예방을 잘하시구요.

모두들 감기 조심 조심 하시고 올겨울은 무사히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2007-10-23 15:55:28

게시물 댓글과 답글 3개

최신순 추천순 게시물보기

청허원 2007-10-26 11:16:37
송이버섯차 먹이면 아이들 감기엔 좋아요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풀벌레 2007-10-24 22:46:45
아기들 폐렴은 당연 코스인듯..누구나 한번씩은 거쳐 가더군요
우리 애도 통과 했답니다
조금만 더 신경써면 잘 낫는답니다
엄마되기 힘든거..
뼈저리게 느끼죠..?
이런게 바로 살아가야하는 이유이니까요..

얼렁 낫길 바래요..
채민이 힘내^^*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꽃마리 2007-10-23 17:20:39
그래요...
요즘 감기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여,
하리님두 감기 빨리 낳으시길...^^

답글 0

추천 0 반대 0
0/1000

-1 -

글쓰기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가을 김장용 유기 배추모종 판매 (임성준 010-4025-1113) (51)	운영자		2024-07-02	89704
공지	후원자님들과 자닮농장에서 함께 했습니다. (6월 4일, 화, 오후 2~4시) (15)	운영자		2024-05-27	365296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운영자	-	2024-05-23	340013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운영자		2023-05-19	1598576
공지	은행 열매, 삶은 물 구입처 (노란은행으로 만듬) (7)	운영자		2021-09-25	1741492
5984	전신을 이쁘게 해주는 요가 (1)	꽃마리	-	2007-11-21	6805
5983	약초 종자 나눔합니다......^^* (5)	동천	-	2007-11-20	8107
5982	지리산 편지 - 11월셋째주;청렴하기가... (1)	으아리	-	2007-11-19	7259
5981	이 맛을 알까~~ (4)	들꽃향기	-	2007-11-19	6896
5980	달마산 등반을 하고 (2)	목사골	-	2007-11-18	7452
5979	달마산 미황사에서 (4)	목사골	-	2007-11-18	7006
5978	나를 김치라고 말하는 사람과 함께.. (3)	들꽃향기	-	2007-11-18	6914
5977	베푸는 사랑	꽃마리	-	2007-11-16	7246
5976	텃밭에서 거둔것들 (6)	목사골	-	2007-11-15	7703
5975	고유가 시대에 난방비를 절약해 봅시당~	하리		2007-11-15	6813
5974	하리님 딸 채민이의 술주정은 이랬더랬어요!!!! (3)	들꽃향기	-	2007-11-15	7845
5973	피아골, 오를 일이다, 자꾸 오를 일이다^^ (5)	글터	-	2007-11-14	7175
5972	울금 수확 시작 했습니다 (8)	산야로		2007-11-13	7182
5971	산국차 맹글어 바심니더... (5)	참다래		2007-11-13	7032
5970	작은 의미의 행복	꽃마리	-	2007-11-13	6553
5969	칠갑산 기슭에서 도농교류 (5)	목사골	-	2007-11-13	7198
5968	간만에 아이들 자랑합니다. (4)	강종호	-	2007-11-12	6596
5967	나는 오늘 은행을 털었다~ (3)	들꽃향기	-	2007-11-12	6635
5966	다시 월요일... (4)	숨결	-	2007-11-12	6809
5965	사진으로 보는 피아골 산행 (3)	으아리	-	2007-11-11	6710

글쓰기

-이전 821 822 823 824 825 826 827 828 829 830 다음 -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