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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환절기 감기 보통이 아니네요. -.-;
하리 2007-10-23 15:55:28 | 조회: 6728
지난 한주동안 채민이 폐렴으로 진주에있는 소아과에 입원하고 돌아왔습니다.



이사하고 정리한다고 바빠서 보일러 기름을 며칠 늦게 넣었는데

그사이 날씨가 아침 저녁으론 무지 쌀쌀해지더라구요.

멋도 모르고 얇은옷 입히고 기저귀갈때 찬물에 씻겼더니

바로 콧물이 훌쩍 훌쩍...


정신 없어서 걍 일주일 이상을 방치했더니 감기가 마구 심해지는것 있죠.

맨날 괜찮아~~ 아그들은 강하게 춥게 키워야되~~ 를 연발하던 제가

요즘은 어디 데리고 다닐때 너무 꽁꽁 싸서 다녀서 잔소리를 듣습니다.

저도 감기에 걸려 며칠 약먹었는데 돌아보니 주변에 감기걸린 사람 무지 많네요.

(향기님은 오늘 드디어 병원에 가셨는지.. ^^; )



여하간 채민이 일주일 병원비는 30만원 조금 넘게 나왔는데
밤에 자다가 보채면 다른 아기들에게도 피해 줄까봐 어쩔수 없이
1인실을 썼더니 병실 사용료가 27만원 정도..
요즘은 6세 이하는 여러명이 쓰는 병실은 무료던데
5인실 썼으면 3만원정도 나왔을거에요.

출산때문에 2인실에 2박 3일 입원했을때도 10만원 정도 병원비가 나오구요.

정말 의료보험이 많이 좋아졌단 생각이 듭니다.
덕분에 아기 키우는 일이 마음이 든든해지지요.


감기때문에 고생하시는 회원님들~

바쁘다고 미루지 마시고 빨리 병원가셔서 치료하세요.

그리고 아직 안걸리신 분들은 비타민이 많이든 음식 드시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시면서 예방을 잘하시구요.


모두들 감기 조심 조심 하시고 올겨울은 무사히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2007-10-23 15: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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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청허원 2007-10-26 11:16:37

    송이버섯차 먹이면 아이들 감기엔 좋아요  

    • 풀벌레 2007-10-24 22:46:45

      아기들 폐렴은 당연 코스인듯..누구나 한번씩은 거쳐 가더군요
      우리 애도 통과 했답니다
      조금만 더 신경써면 잘 낫는답니다
      엄마되기 힘든거..
      뼈저리게 느끼죠..?
      이런게 바로 살아가야하는 이유이니까요..

      얼렁 낫길 바래요..
      채민이 힘내^^*
       

      • 꽃마리 2007-10-23 17:20:39

        그래요...
        요즘 감기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여,
        하리님두 감기 빨리 낳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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