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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대봉감 땄지요
풀벌레 2007-11-09 11:20:06 | 조회: 7445

따러갑니다 감감감..대봉감
달려있는 모양새가 제법 설레게합니다
오~우 이정도의 크기!!
이럴땐 정말 일할 맛 난다니까요
짧은키가 아쉽긴 하지만..
용을 써서 까치밥외엔 하나도 남김없이
전부 접수!!


요렇게 달아놓고 따 담으면
뻣뻣한 요놈 허리가 무사하지요
훨 능률도 오르고 시간도 절약


모두 한곳으로 집합!!
참 야무지고 이뿌네요
요놈들 인물값이나 톡톡히 했음 하는 바램...


자~이제 선별작업 들어갑니다
요로코롬 땡땡함시로 부상 당한 놈들은..


깨끗이 목욕시켜

그동안에 입업던 더러운 옷을 홀라당 벗겨줍니다
참 곱네요
뽀얀 속살..
너무도 눈부셔 한쪽눈이 절로 찡긋!!


동들동글 벗겨 놓으니 어느 하나 못난이 없네요


이뿌게 쓸어서..


잠시 쉬어가는..
끝부터 죄금씩 물러지기 시작하는 야속한 감들..
미련없이 따로 재껴 버리고..


홍시랑 떡이 되어있던 멀쩡한 녀석들..
깔끔히 씻겨 일광욕 시키고..
다들 요랬으면 내 살림이 펼텐데..
아쉽기만 합니다 ..부글부글


요놈들은 3단계 홍시중 2단계에 다달은 녀석들
겉이 말랑 말랑..
좀 들 익어라고 나무밑 그늘을 내어 주고..


자~ 이제 좀 쉬었으니.. 작업 시작
싹뚝싹뚝 잘라 한다라 가득
감 말랭이라고 해야되나요
고구마도 살짝 쪄서 이렇게 말려 먹으면 진짜 맛있거던요
겨울 간식으론 최고


떡 하니 볕 좋은 옥상에 자리를 펴줍니다
살아살아~ 뜨거운 햇살아~
부디부디 맛있는 간식거리 만들어다오..
주문을 걸어 봅니다 실은 올해 처음 해보는거라..
기대반 걱정 반이긴 하지만서도..
겉은 쫄깃하고 안은 조금 말랑한 풀벌레표 대충대충 곶감 얼른 맛보고 싶어지네요
가을걷이 한가지 마쳤습니다^^*
이젠 콩타작하러 갑니다
2007-11-09 11: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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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들꽃향기 2007-11-10 08:20:25

    풀벌레님 가까이 살면서 얼굴한번 보지 못했는데
    갑자기 보고 싶어지네요.
    늘 바쁘고 부지러하게 움직이시는 모습이 늘늘늘 부럽사옵니다.
     

    • 이장집 2007-11-09 21:24:59

      조금만 나누어 먹읍시다.
      침 넘어 갑니다.
       

      • 하리 2007-11-09 16:08:31

        풀벌레농원에도 바쁘고도 수확의 기쁨이 가득한 계절이 돌아왔군요.

        감 너무 이쁘게 깎으시는것 아네요~
        한수 배우고 잡습니다용.

        감말랭이 서리하러 놀러 함 가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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