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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시골집에서
목사골 2007-11-10 23:31:39 | 조회: 6715
요몇일 사이에 가을이 참 빠르게 지나고 있읍니다.

이제 어쩌면 한가하고 여유로운 계절인데 시간의 흐름은 빠르게

느껴집니다.

그동안 과수원에서 집중적으로 일하느라고 집에 관심을 가져주지 않아서

텃밭도 궁금하고 그래서 한바퀴 둘러보았지요.

참 조용하고 평화롭게 느껴지더군요.






남향집 이라서 햇빛은 잘 비추고 바람도 잘 통하고 사람 살기에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어렸을적에는 사랑채로 사용을 했는데 몸채가 너무 낡아서 철거를

하고 이곳으로 살림을 옮겼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후회스런 행동이었군요.






집터는 꽤넓어서 나무들도 많이 있고요.






텃밭에 콩은 아직 여물지 않아서 거두지 못합니다.

호박넝쿨이 참 정겹습니다.






울금도 수확을 해야겠군요.






올봄에 지리산에서 가져온 황금회화나무가 제법 많이 자랐네요.

관상용으로 이쁘게 키워볼려구요.






집뒤로 큰 팽나무와 방문앞 자귀나무는 잎이 다 떨어졌네요.






호랑이가시나무 왼쪽으로 헛개나무 노나무 두릅나무 동백 돌배나무

그런것들이 심어져 있는데 나중에 양용으로 귀히 쓰일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사람 손길이 자주 미치지 못하니 깔끔하지가 못하답니다.
2007-11-10 23: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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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2
  • 숨결 2007-11-12 09:35:15

    그 마루에 앉아서
    돈사에 돼지새끼들을 바라보며 취했던 감흥
    아직도 생생합니다. 하~~~

    세월이 저도 빨리가는 것 같아요. ^^
     

    • 검지 2007-11-12 13:14:39

      나무들이 참 많네요
      욕심나는 나무들도 많아 보이고요
      황금회화나무는 처음 봅니다.
      이른 봄날에 가지 하나 얻고 싶어집니다.
      접목하면 잘 살거든요
      귀한 아이 데릴고 있어 행복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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