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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나를 김치라고 말하는 사람과 함께..
들꽃향기 2007-11-18 15:59:58 | 조회: 7132

이곳 하동으로 내려 온지 7년째다.



내려와서 처음엔 이곳 저곳을 많이 돌아 다닌거 같은데 구제봉은 오늘이 처음이었다.


일요일인 만큼 늦장부리면 아침식사를 하고 목욕도 다녀오고


국밥도 사 먹고


구제봉에 올랐다.


오늘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겨울 파카를 입고 나가야 했다.



구제봉에서 내려다 본 악양면의 모습과 섬진강 줄기다.













햇볕을 받아 넘 이뻐서 강아지 풀도 한장 찍어 보고..






이 길을 손잡고 걸으면 이쁘겠다 싶어 찰칵 찍고..분위기가 있어 보이지 않나~~ㅋㅋㅋ





이 남자...


대체 무슨 생각을 하면서 강한 바람을 맞고 서 있을까???


처음 내려왔을때를 회상하는걸까


아니면


지금 현재를 생각하는걸까??



아니면


혹시?!@#$%^&



ㅎㅎㅎㅎ



2007-11-18 15: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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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꽃마리 2007-11-19 09:53:05

    향기님 실장님의 뒷 모습이 향기님 말씀대로 외로워 보입니다..
    아이들과 향기님을 생각 하시겠죠....~~
    강한 바람을 맞으면서.....
    두분은 항상 행복하세요.^^*
    부부간의 사랑이 영원하시길....^(^
     

    • 하리 2007-11-19 15:24:59

      결혼하기 전엔 이런 산길도 주말마다 열씨미 돌아댕겼건만
      요즘은 산이 아니라 마당에도 별로 안나가고 사네요.
      이러면 안되안되에~

      근데 누가 김치에요....??
       

      • 들꽃향기 2007-11-19 16:57:34

        내가 김치지요..

        남편왈`` 있으면 그냥 별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다가
        없으면 미치게 먹고 싶고 그리워지는것이 김치라네요.
        곧 내가 옆에 있으면 그냥 그런데
        없으면 보고 싶고 막 그렇다는 뭐 그런 이야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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