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달마산 등반을 하고
목사골 2007-11-18 21:11:33 | 조회: 7650
미황사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서 달마산을 오르려고 지도를 보니

달마산 한바퀴 종주 하는데는 약4시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는것 같아서

우리는 그냥 달마봉 까지만 오르고 다시 내려올려고 계획하고 등산로를

따라서 등반길에 올랐읍니다.

이미 점심시간은 훨씬 지났지만 늦더라도 달마봉을 등반하고 와서 점심은

먹기로 했답니다.






등산로를 따라서 오르는 산행길이 너무 오붓하면서도 포근한 분위기 입니다.






산을 오르다가 중간쯤 지점에서 내려다본 미황사 풍경 입니다.

역시 아름다운 사찰 입니다.






달마봉 정상에서 굽어보는 미황사는 참 포근하고 아늑한 그런 느낌입니다.








위로 올라갈수록 산길은 점점 더 가파르고 경사도 심한데다가

온통 바위로된 산길이 이어집니다.

짧은 코스이지만 결코 쉽지않은 난코스여서 질경이는 오르다가

중간에 헬기장에서 뒤에 쳐졌답니다.






달마봉 정상에 오르니 시야가 흐리긴 하지만 눈에 들어오는

풍광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달마봉 바로아래 푸른바다가 있고 완도 본섬이 너무 가까이

다가와 있읍니다.






시야가 흐려서 다도해 아름다운 경치는 환하게 바라볼수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아주 가까운 거리에 토말(땅끝)이 보이고 환상적인 경치라고

말해도 틀리지 않을겁니다.






달마봉 481m 입니다.

비록 거리는 짧지만 쉽게 오르기는 어렵구요.

엄청 힘든 코스인것 같습니다.






바로뒤에 푸른바다를 사이에 두고 해남과 완도가 갈라져 있읍니다.






달마봉에 예전에 있었던 봉화대를 새로 복원을 해놓은것 같습니다.






산위에는 바람이 상당히 세차게 불어오더군요.






다음에 다시 기회가 온다면 꼭 날씨 좋은날 달마산 종주를 해보고 싶네요.

내려오는 길은 생각보다 훨씬 빠르고 수월했답니다.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싸가지고간 김밥을 차안에서 먹고

배가 부르니 피로도 겹치고 해서 땅끝에는 가보지 못하고

그냥 돌아서 왔답니다.
2007-11-18 21:11:33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2
  • 들꽃향기 2007-11-18 22:17:39

    와우 멋진곳이네요..
    바다도 내려다 보이고 내려다 보이는 논도 반듯반듯한것이 악양의 이미지도 있는거 같아요.
    좋은 시간 되셨겠네요,,,

    다음에 꼭 종주 하세요..화이팅!!!
     

    • 하리 2007-11-19 15:21:30

      사진들 보면서 채민이 아빠와 저는 이렇게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얘는 역시 일찍 나야해.. 하면서요.

      채민이 크면 김밥싸가지고 같이 놀러갈 날은 언제 오려나요~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4394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3763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8166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4735
      6299 중국산 과일, 채소 위협 심각! - 2008-03-06 7342
      6298 쌀겨도 구하기 힘들어지네요. - 2008-03-06 7485
      6297 국제 쌀값도 ‘고공비행’ - 2008-03-06 7050
      6296 촌놈농사꾼이 분당가다 (1) 2008-03-06 6890
      6295 열정은 갖는 만큼 젊어진다 (1) - 2008-03-06 7473
      6294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는 방법 (2) - 2008-03-05 7005
      6293 잘못된 음주 상식 (1) - 2008-03-05 12763
      6292 얼마전 축산희망자와 이런 얘기를 ... (1) - 2008-03-04 6672
      6291 34기 천연농약전문강좌의 날입니다 (3) - 2008-03-03 6588
      6290 니가 쓰지도 않고 이걸 나를 주냐.. (3) - 2008-03-03 7062
      6289 곡물가격 폭탄 만성화… (6) - 2008-03-02 7172
      6288 33기 천연농약전문강좌 춘천에서 2번째로~ (2) - 2008-03-01 7033
      6287 32기 천연농약강좌 (1) - 2008-03-01 6850
      6286 남자의 여자, 여자의 남자. (4) - 2008-02-29 7213
      6285 긍정의 힘 (2) - 2008-02-28 7393
      6284 입으로 숨쉬면 얼굴 변형·치아부식 온다 - 2008-02-27 6869
      6283 결혼후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세번째 여행 (1) - 2008-02-26 7339
      6282 하리는 세상에서 제일 멋진 아줌마 랍니다. ^^* (4) - 2008-02-25 7636
      6281 [이어듣기] 추억속으로 팝여행 - 4 (2) - 2008-02-25 7642
      6280 남해 금산..보리암 (5) - 2008-02-24 7583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