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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의신(神) 스기와라 미치자네를 모신 천만궁
목사골 2007-12-07 10:15:37 | 조회: 7535
학문의신을 모시는 신사가 일본에 여러군데가 있는데 이곳 태재부 천만궁이

총본산이라고 한다.

이곳은 제주도보다 더 따뜻한 기후여서 12월이 단풍철이고 1~3월까지 천만궁 주변

6,000여그루 매화가 만발해 절정을 이룬다고 한다.

시험철이 되면 전국에서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이곳을 찾아와서 합격을

기원한다고 하는데 정말 효혐이 있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내려서 올라가는길 양쪽으로 전통 기념품 선물가게가 즐비하게

늘어서있고 조금 올라가면 신사의 입구가 나온다.






기후가 따뜻한 남쪽지방이라서 나무도 달라보입니다.

거목인 녹나무가 하도 높아서 윗쪽을 보고 찍어봤읍니다.






바로옆에 소를 모신 신상인데 소머리를 만지고 내머리를 만지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해서 하두 많이 만져보니 번질번질 윤기가 납니다.






한국에서나 일본각지에서 찾아오는 사람들로 항상 북적 합니다.








가이드는 상세하게 열심히 설명을 하지만 우리는 호기심만 잔뜩 가지만

금방 쉽게 잊어져 버립니다.










합격을 기원하는 소원을 담아서 걸어놓은곳.






상당히 오래된 매화나무가 참 많이 있구요.

매화나무에 관한 전설은 가이드 설명에서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쓰던 칼을 모아서 칼신을 모신 탑.






본당 뒷쪽으로 돌아가보면 수령 1300~1500년으로 추정되는 녹나무가

나란히 서 있는데 부부나무라고 합니다.






동백과에 속하는 꽃인데 단풍과 꽃이 어우러져서

보기에 참 이쁘더군요.








오랫만에 본당 앞에서 나란히 포즈를 취해봤읍니다.






신사안에는 연못이 많은데 잉어도 많고 자라도 많은데

자라는 못보고 왔네요.








하영이에게 어떤 선물을 사줄까하고 선물가게로 갈려고

다리는 건너지 못하고 급하게 나왔답니다.
2007-12-07 10: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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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2
  • 들꽃향기 2007-12-09 09:18:19

    사진으로 보니 새삼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후쿠오카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입시철이면 더욱 붐비는 곳이기도 하지요.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으로 유명해서 일본인은 물론 한국인이 아주 많이 가는곳이기도 하지요.

    저위에 소 머리를 만지면 머리도 좋아진다하여 많은 분들이 소머리를 쓰다듬어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검지는 부산을 통해서 한번 가보세요.
    저렴한 가격으로 다녀오실 수 있으세요.
    배편으로 가면 2시간 50분만에 후쿠오카 도착하거든요.
     

    • 검지 2007-12-08 02:20:36

      중학교에서 음수림 11가지를 억척스럽게 외었습니다.
      그 11가지 속에 녹나무라는 것이 포함되는데요
      그 녹나무를 여기서 보네요
      실물을 보았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와우~ 목사골님 부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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