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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온천지의 하나인 벳부
목사골 2007-12-09 21:52:45 | 조회: 7416
오이타(大分) 현에 속하며 벳푸만의 가장 안쪽 자리에 위치하고 있는 벳푸는

서 일본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유명한 온천 리조트 이다. 이 곳에서

솟아오르는 온천 물은 하루 100,000㎘가 넘고, 온천 또한 3,000개 이상 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지고쿠온센을 꼭 들러보고 온천 물에 몸을 담가 보아야 한다.

벳푸는 벳푸 국제관광 건설법이 1950년에 제정 된 이래 국제 관광항의 완성,

규슈 횡단도로와 야마나미 하이웨 이의 개통으로 규슈 관광의 핵심지로 되었다.



벳푸는 일본 최고의 온천 도시이기 때문에 가는 곳마다 사람으로 붐빈다. 벳푸에서는

가장 유명한 지고쿠메구리(地獄めぐり)와 벳푸핫토, 다카자키야마(高崎山) 자연동물원,

아프리칸 사파리, 머린 팔레스 수족관 등이 볼 만하다. 시내 관광은 하루 정도로 충분하

지만, 여유있게 교외까지 여행한다면 2∼3일 정도가 소요된다.












아소팜 빌리지 호텔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8시30분쯤 버스가 출발을 해서

곧장 달려왔는데 3시간30분가량 시간이 소요된것 같다.

벳부의 시내로 접어드는 도로를 들어서는 순간 일본 경찰차가 차를 세운다.

앞에도 여러대의 차량이 서있다. 잠시후 일본 왕세자가 지나간다고 한다.

몇분 기다렸다가 시내로 접어드는데 여기저기 시내 곳곳에서 연기처럼

하얗게 온천의 수중기가 피어오르는 광경이 참 이색적인 풍경이다.

달리는 차에서 무턱대고 카메라를 들이대고 찍어본다.






시내에 도착해서 처음 방문지가 벳부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유황재배지 유노사토를 구경했다.

유황온천으로 삶은 계란도 하나씩 사먹었다.

매점에서는 유황으로 만든 수많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시내에 있는 식당에서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가마도 지옥 온천순례에 나섰다.










용암이 보글보글 솟아오르는 현장을 목격한다.








솟아오르는 수증기로 계란을 삶고있다.






일본에서 공식적으로 마셔도 좋다는 판정을 받은 마시는 온천수다.

한잔만 마셔도 10년 젊어진다는데 족욕을 하고 와서 한잔 더 마셨더니

속이 더부룩 해서 저녁때까지 힘이 빠진다.






솟아오르는 광경이 신비롭다.












지옥 온천순례

물의 온도가 섭씨 100도라고 하는데 자칫하면 화상을 입을수도 있겠다.










온천물에 발을 담그니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

질경이는 지난 여름에 이곳에서 발을 담그고 와서 여름내내

무좀이 없더라고 한다.








피부미용에 좋은 증기온천이라고 해서 얼굴을 디밀고

맘껏 쬐이고 왔다.

온천순례가 끝나고 벳부시내에 있는 면세점에서 쇼핑도하고

여기까지가 일본에서의 여행일정은 끝나고 버스로 1시간가량 달려서

시모노세키항에 도착을 해서 출국수속을 마치고 배에 승선을 했다.



늦은밤 11시30분경 출항을 해서 부산으로 출발을 했다.
2007-12-09 21: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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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4
  • 목사골 2007-12-12 22:21:17

    하리님 잘계시죠?
    조만간 하동을 가서 한번 만나야 하는데..

    유기농군께서도 진작에 다녀오셨군요.
    나는 이번에 큐슈지방은 처음 가봤답니다.

    늘푸른유성님 오랫만입니다.
    넘 반가워요.
    언젠가는 얼굴뵐날 있을터인데 보고싶네요.
     

    • 늘푸른유성 2007-12-12 10:36:04

      안녕하세요. 바쁜 일은 많이 끝나셨죠?질경이님은 온천수 탓인지 예전에 뵀을때 보다 더 젊어보이시네요.  

      • 유기농군 2007-12-10 22:22:20

        오래 전에 한번 다녀 왔는데 사진보니까 감회가 새롭 습니다
        좋은 여행을 다녀 오셧군요....
         

        • 하리 2007-12-10 15:23:44

          야............. 저도 가보고 시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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