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사랑니가 무엇이길래... T.T
하리 2007-12-10 15:33:49 | 조회: 7157
며칠전 오후.

책상앞에 앉아있다가 갑자기 으실으실 해지더니
무릎이며 다리며 여기저기 쑤시는 거였습니다.

연세드신 분들이야 날 궂으면 쑤신다 하시더라만
저는 그런것도 없는 아직 창창한 30대 초반인뎅..


그날 초저녁 부터 끙끙 앓기 시작했는데
으실으실 춥고
온몸이 근육, 뼈마디 쑤시고 아프고
목은 부어서 암것도 못 삼키겠고
여기저기 혓바늘 돋고
잇몸에 물집 잡히고 피나고
입술 부르트고 갈라지고
이빨은 욱신거리고


기타 등등
기타 등등...



전 무슨 외계에서온 정체불명의 괴질이라도 걸린줄 알았더니..

이 모든것이

사랑니 하나 때문이었습니다아~~~


오늘 병원에 가서 왕따시 주사한방 궁뎅이에 맞고

약 한보따리 들고 집에 왔습니다.


어휴....


사랑도 안하는데 왠 사랑니.......



무서운 사랑니...... ㅠㅠ



며칠째 혼자 얘보고 청소하고 설겆이하고 애보고 마누라 심부름하고
마누라 덕분에 죽만 먹고 있는 불쌍한 채민이 아빠 ㅎㅎㅎㅎ
2007-12-10 15:33:49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2
  • 꽃마리 2007-12-11 09:19:25

    하리님 그것이 사랑아니겠슴둥...^^*
    어찌 좀 괜찮수...
    어제 보니까,얼굴이 말이 아니던데
    몸조리잘하삼...^^
     

    • 금순이 자연농원 2007-12-10 19:52:10

      하리님
      힘드시겠네요.
      전 아직 사랑니 한쪽은 안났어요.
      미숙 ㅎㅎㅎ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6597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9283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93066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31154
      6126 꽃마리님을 위해 ㅎㅎㅎㅎㅎ (2) - 2008-03-15 11766
      6125 사과나무에 1차 소독했습니다. (1) 2008-03-15 7393
      6124 아주 긴 글, 그러나 꼭 읽어봐야 할 글입니다. (4) - 2008-03-15 9214
      6123 담양 추월산(731m) 산행 갑니다 (6) - 2008-03-15 7696
      6122 봄내음 (1) - 2008-03-14 6782
      6121 꽃마리 보성에 가다 - 2008-03-14 10368
      6120 안산시 대부도에서 - 2008-03-14 12332
      6119 버리세요~!!! (1) - 2008-03-14 6319
      6118 매화꽃이 가득합니다 (4) - 2008-03-13 6569
      6117 무단히 닭우는 소리를 해서 밖에 닭이 따라 울잖아 - 2008-03-13 6945
      6116 3월 22일 '황토유황합제 시연' - 2008-03-12 9123
      6115 황토유황합제 - 2008-03-11 11355
      6114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1) 2008-03-11 6658
      6113 농무에 바쁘신 우리님들 쉬었다 가이소 (유머 한 보따리) (3) - 2008-03-10 7486
      6112 그리고 지난주 내내 이상구박사 강연을.... (1) - 2008-03-10 7508
      6111 태평농법 교육에 다녀왔습니다. (2) - 2008-03-10 7487
      6110 어머니 (2) - 2008-03-10 6926
      6109 막내 도련님의 전화 (1) - 2008-03-10 7038
      6108 3월 22일 '황토유황합제 시연'에 참석해도 될까요.. (3) - 2008-03-07 7464
      6107 벌써 설레입니다 - 2008-03-19 6932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