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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어느날 허리를 펴 보니...
오솔길 2007-12-10 23:30:55 | 조회: 7044

올한해 끊임없이 많은일에


바쁘게 매달려 지내다 보니


벌써 마지막달 중반까지 와 버렸슴니다.




11월초 감따러갔다가 꽃이 이쁘서 찍었는데 꽃이름은 알수 가 없네요.
















이렇게 무성했던 우리집 입구의 감나무가.....




그 무거웠던 짐을 다 털어 내 버리고 앙상하게 서서 추위에 떨고 있네요.


바쁘게 움직이다가 이제야 정신 차리고 보니


땅위의 모든 생물들이 벌거벗어버렸네요.


그래도 아직은 일이 끝이 나지를 않았답니다.



당장에 타작을 끝낸 콩을 골라야되고


메주도 만들어야하고


땔감나무도 해야 하고


곶감건조도 계속 관리해야 된답니다.



오늘밤에는 처량하게 비까지 내리는군요.


이제는 좀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7-12-10 23: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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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오리 2007-12-12 20:02:46

    오솔길님,

    파이팅.
     

    • 우담화 2007-12-12 09:59:15

      메리골드,어렸을때 앞뜰에 심었을 때는 뱀초라고 불렀습니다.뿌리 야채에 피해를 주는 선충에 효과가 있어 밭 가장자리에 심으면 좋답니다.한번 심으면 3년 정도 효과가 있다네요.요즘 농사에 입문한 초보라서 공부를 좀 한답니다.모르는 게 너무 많아 항상 망설여지곤 합니다.  

      • 글터 2007-12-11 03:33:55

        올 한 해도 종종걸음치며 바쁘게 지내셨어요, 오솔길님...
        내년을 위한 준비도 찬찬히 살피셔야져~
        윗녘 친구가 내년 한 해 먹을 쥐눈이콩,
        엄청시레 기다려여~ ㅎㅎ.
        힘내시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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