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겨울 바다에서....
미루사과 2007-12-11 22:53:35 | 조회: 6738



물,,,,


좋아하세요


호수,,,


강,,,


그리고 바다,,,바다....



난 물을 좋아합니다.


왠지 모를 편안함, 차분함, 호젓함.



감수성 예민한 소년시절부터


나이 지긋해진 중년의 지금까지 아직은 물이 더 좋습니다.


내 나이의 대부분 남자들은 호방한 산이 어울린다고 울긋불긋 옷들을 차려입으며


막걸리와 라면과 생수를 들고 산에 오르는 것,


그것 나름의 세월을 느끼지만,



어린 시절 독수리표 카셋트로 듣던 여가수의 청아한 목소리와


스산한 겨울 바람,


그리고 아름다운 해변과 일몰을 보며


바다에 취합니다.



겨울 바다 - 박 인희



빗발 흩뿌리는 12월 한가운뎃 날...


겨울 바다의 모습을 몇장 찾아서 편집합니다.


혹,,,


이 아름답고 휘헝한 바다의 모습을 잊지는 않으셨나요


비록 싱그럽고 펄럭이던 스물 언저리는 오래 전 지났어도


간혹 겨울 바람속에서


아름다운 시절을 추억하고 가물한 옛그림자도 기억해 보렵니다.


다시 못올 그 시절...


다시 돌아가고픈 그 시절...


다시는 못갈 그 시절...




정읍 농부 미루사과

2007-12-11 22:53:35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하리 2007-12-12 13:38:39

    우와... 이 사진들을 모두 다 미루사과님이 찍은건가요..?

    정말 분위기가 끝~내주네요.
     

    • 꽃마리 2007-12-12 10:30:56

      네!!^^*
      저두 물을 더 좋아하는데
      미루사과님도 그러시구나...
      전 겨울바다를 더 좋아 합니다.^^
      미루사과님,오늘도 입가에 미소가득하시구,즐거운하루 되시길...^^*
       

      • 미루사과 2007-12-11 22:55:05

        꽃마리님이 퍼온 음악은 제가 허락도 없이 이곳과 제 홈피에 씁니다.
        양해하실거죠?? ^^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5327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6233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90391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7594
        6166 황토유황합제를 배우러 성환에 다녀와서... (3) - 2008-03-24 7158
        6165 추월산은 추월당하라고 있는 산인갑다.. (3) - 2008-03-24 7425
        6164 김근호(늘해랑)님께 무한한 감사를 올립니다. (2) - 2008-03-24 7538
        6163 목사골님이 포토에 올려주신 사진입니다. - 2008-03-24 10704
        6162 먹거리에 암 예방의 비결이 숨어 있다 - 2008-03-24 7268
        6161 둥글게 사는 사람 (1) - 2008-03-24 6712
        6160 화개장터 벚꽃축제 구경오시요.. (3) - 2008-03-23 7292
        6159 성큼 다가온 봄 (4) 2008-03-23 6669
        6158 봄이 점점 깊어갑니다. (2) 2008-03-23 8244
        6157 추월산이라.... (7) - 2008-03-23 6743
        6156 추월산 산행 사진 (5) - 2008-03-23 7234
        6155 어머나...... (3) - 2008-03-23 6503
        6154 천연농약 전문강좌가 입소문으로 퍼져나가다... (3) - 2008-03-21 7257
        6153 교육참가 - 2008-03-20 11264
        6152 황토유황합제 시연 장소입니다.(김근호님의 글) (3) - 2008-03-19 7715
        6151 자연을 꿈꾸는 팝여행 (1) - 2008-03-19 7124
        6150 딸래미가 너무 기분 좋아도 어려워요~ >_< (2) - 2008-03-18 7013
        6149 먼 훗날까지, 우리.... - 2008-03-18 6588
        6148 하얀민들레.. (1) - 2008-03-17 6960
        6147 이제는 만나고싶다... (1) - 2008-03-15 7790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