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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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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茶)사랑 2007-12-19 21:57:57 \| 조회: 7493

연살이 좋아야지만이 연이 하늘높이 잘날아 오린다.

연살은 산죽우로 맹근다.

잘게 쪼개가꼬 살을 삐져낸고서 같은 크기로 만들어낸다.

두께도,넓이도 같아야지만이 무게가 잘잡히고

중심이 잘잽히야지만이 하늘높이 올라간다..

오늘 울집이 애들이 학교가지고간다고해서 맹그라 주엇는디

쌩걸로 맹그라서 쪼깜 무거분디 잘날아 오릴랑가 모리것다.

학교에서 연을 맹근다고 연살을 가지고오래해서

맹그라 주엇는디 도시에사는 아그들은 연을 맹그라 보앗을까???

2007-12-19 21:57:57

게시물 댓글과 답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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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2007-12-19 23:26:42
차사랑님네 꼬맹이들이 벌써 연날리는 나이가 되었군요. ^^

저는 초딩시절에 대구에있는 아파트에 살았드랬지요.
연은 문방구에서 만들기 세트 사서 종이에다가
잘라놓은 대나무 붙이기 정도를 했었는데 그것도 위치를
잘잡지 못하면 연이 뱅뱅 돌더라구요.

방패연은 실패를 많이했고 가오리연은 그나마 성공확률이 좀높았졍.

아.. 아파트 놀이터에서 연날리던 생각나네요.
하늘에 띄우려고 얼마나 들도 달렸던지..
요즘엔 돈주고 그렇게 뛰어댕기래도 힘들어서 못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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