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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다나까전정 현장교육
목사골 2008-01-24 00:27:29 | 조회: 7236
몇일동안 비만 계속 내리는 날씨 오늘 오후에는 엄첨 추웠읍니다.

오전에 왕곡면 복지회관에서 2008년도 나주시정 보고회가 있어서

참석을 하고 신정훈 시장과 면민과의 대화시간도 있었고 끝나고 다과회

간단한 축배를들고 약속장소로 나갔읍니다.



영산포 영강동에 있는 한식집에서 배시험장 이상현박사와 일행 그리고

일본 치바현에서 오신 다나까씨부부와 이화식씨와 나 7명이 함께 점심식사를

했읍니다. 작년 3월2일 우리일행이 다나까씨 농장에서 현장 교육을 받았는데

지난 12월 초청을 해서 나주배원협에서 나주배농가들에게 강연을 했고

그때 농가들로부터 너무 좋은 반응을 얻어서 이번에는 자비로 한국에 와서

친히 배나무 전정에 대해서 현장 교육을 해준다고 해서 오늘 오후 2시에

군계에 있는 최의문씨 농장에서 전정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읍니다.



점심식사후 자연농업 영농조합 선과장에 들려서 배 선과작업도 둘러보고

사무실에 앉아서 차도 마시며 배도 깎아서 먹어보고 했답니다.










다나까씨가 직접 배나무를 전정을 하면서 설명을 해주고

이상현박사가(노란점퍼입은사람) 통역을 합니다.

가지 자르는 방법과 수세조절 가지유인방법등 여러가지 기술을

직접 자르면서 설명을 해주고 있읍니다.








나무가지의 뻗어가는 각도를 굉장히 중요시 생각하고

열매가지의 간격이라든가 예비지등 많은 노하우를 가감없이

전달해 줍니다.



나주배원협 조준식지도과장과 박석훈 유재문 지도역 3사람도 함께

참여를 해주고 스터디그룹에서 7명이나 참가를 해주었읍니다.

날씨가 갑자기 너무 추워서 가르치는 사람보다 공부하는 사람들이

더 못견디고 2시간동안 추위에 너무 고생 많았답니다.



다나까선생은 이번으로 교육을 끝내는것이 아니라 앞으로 3년간

매년와서 확실하게 기술을 보여주겠다고 말해서 모두가 감동을 했답니다.

참으로 훌륭하고 대담한 농군을 만나것 같습니다.

우리일행은 너무 추워서 끝나자 정신없이 헤어져 왔답니다.
2008-01-24 00: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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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
  • 하리 2008-01-25 09:44:49

    와... 좋은 시간들 되셨겠네요.

    저는 웹디자인을 저렇게 요목조목 가르쳐주는 현장 교육 없나 싶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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