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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 한마디!!
숨결 2008-01-31 11:12:04 | 조회: 8341


20세에 윤봉길의사가 집필한 '농민독본' 보물 569-10





우리나라가 어느날 갑자기 상공업의 나라로 변해

농업이 그 자취를 잃어버린다 하더라도

이 변치 못할 소중한 생명창고의 열쇠는

의연히 지구상 어느 나라의 농민이 잡고 있을 것이다.



- 윤봉길 의사의 〈농민독본〉 중 -






서시(윤동주)/조영남
2008-01-31 1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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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5
  • 하리 2008-02-01 14:51:43

    그 안내하는 분 목소리는
    능력일까요 노력일까요.

    아.. 요즘 부족함을 너무 많이 느끼네요.

    제일 많이 부족한건 자신감이에요. ^^;
     

    • 검지 2008-01-31 17:17:30

      차분한 목소리
      착 가라앉은 목소리
      엄숙한 목소리
      윤봉길의사님은 우리가 단순히 알고 있는 그런 분이 아니었습니다.
      정말 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분위기에 어울리는 목소리
      그 앞에서 누구하나 잡담을 할 수 없었습니다.
      좀 소름이 돋는다고 해야 할까요
      아가씨였습니다.
       

      • 검지 2008-01-31 16:44:12

        상해, 홍구공원, 윤봉길의사
        작년에 중국 여행 중 상해가 코스에 잡혀 있었습니다.
        그때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안내를 하는 안내원의 안내 목소리는 정말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급해서...
         

        • 하리 2008-01-31 14:35:25

          글 보니깐 그생각부터 떠오르네요
          그 생명창고의 열쇠를 지구상 어느 나라가 잡고 있다가
          우리나라에 열어주지 않으면 우리는 오데로 가나~

          귀농하기전엔 시골에가서 농사지으면 적어도 수입농산물은
          안먹어도 되겠지.. 그것만해도 만족이지.. 했는데
          실제 시골에 살면서 자연환경은 매일 감탄할정도로 만족하는데
          몸을 움직이는 부지런함은 왜 도시보다 더 게으르려 하는지..

          겨울 농한기라 그런가부죠..? ^^;
           

          • 숨결 2008-01-31 11:29:05

            농민독본은..

            1932년 4월 29일 상해 홍구공원에서 폭탄을 투척하는 의거를 일으킨 독립운동가 윤봉길(1908∼1932)의사가 남긴 유품들 가운데 하나로, 어린아이들에게 글을 깨우치고자 펴낸 농민계몽서이다.

            윤봉길은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량리에서 태어나, 덕산보통학교와 오치서숙에서 공부하였고 19세 때 고향에 야학을 세워 농촌계몽운동을 시작했다. 20세 때 각곡독서회를 조직하고 『농민독본』을 편찬했으며, 22세 때 월진회를 조직, 농촌운동을 정열적으로 전개하였다. 윤봉길의사는 국내에서 독립운동이 어려워지자 23세때 중국으로 망명하여 1931년 김구선생의 한인애국단에 가입하였다.

            그 뒤 항일투쟁을 계속하다가 1932년 4월 29일 혼자 일본의 상해사변 전승축하회가 열리던 상해의 홍구공원에 폭탄을 던져 일본군총사령관 시라가와 등 일본의 군수뇌부를 제거하는데 성공하였다. 그 자리에서 체포된 윤봉길 의사는 군법재판 단심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11월 일본으로 이송되어 1932년 12월 19일 일본 대판 위수형무소에서 24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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