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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아이가 좋아하는 부모 모습 베스트10
하리 2008-02-15 12:13:01 | 조회: 7187
딸래미가 13개월이 좀 넘었습니다.

이제 말이나 행동도 가끔 따라하니 내가 애눈에 어떻게 보일까 걱정이 가끔 되더군요.









요즘은 한창 장난이 심해지고 떼쓰고 반항?하고 하는 시기라서

야단도 많이 치는데 버릇을 고치려면 이렇게 하는게 더 나은건가

타이르는게 더 나은건가 고민도 많이 되구요.

(사실 화부터 많이 내지만 자식 키우면서 매도 안들고 험한말도 안하셨다는 분들 정말 존경 합니데이~ 한수 좀 가르쳐 주세요)





사춘기때부터 결혼하기 직전까지 아버지께 너무 많이 대들어서리..

저같은 딸래미가 된다면 대략 암담할것 같습니다. -_-;

아버지나 되니깐 저를 키웠지 저같음 키울 자신이 마구 없어지네요.

근데 중요한건 애아빠도 9남매중 제일 유별났다나요.



아... 반항아 엄마와 왕고집 아빠에게서 태어난 외동딸이

우리앞에 얼마나 험난한 길을 펼쳐 줄건지..

벌써부터 부모님께서 이런 고초를 겪었구나 생각하는 날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지요.

(애낳고 전화드려서 아부지 나 키우느라 욕보셨슴당~ 소리 몇번 했지요 ㅎㅎㅎ)



뽀나스로 향기님이 찍어주신 채민이 사진 몇장 올립니당

요즘 갈수록 안이뻐진다고 엄마아빠가 투덜거리고 있지요 ^^;;






엄마 엄마~~~ 엉엉 울어대는 녀석을 카메라로 찍어 놓겠다고 향기님이 살금 살금 다가가자 뚝!



카메라만 보면 울음을 그쳐서 우는 모습 찍어놓기가 쉽지 않아요. ㅎㅎㅎ





언제 울었냐는듯 아주 개구진 표정이 되었지요...?



앗, 장난이라도 하듯이 메롱을...?

약간 흔들렸지만 표정이 너무 재미있어서 남겨둡니다.

요즘은 가끔 메롱 하듯이 혓바닥을 내밀고 놀아요.

아르~아우~ 하면서 혓바닥을 굴리면서도 놀구요.

그럴땐 꼭 영어를 하는것 같답니다. ^^
2008-02-15 12: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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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2
  • 강변연가 2008-02-17 10:36:50

    정말 예쁘군요!
    너무 귀여워서 나도모르게 로그인을 하잖아요.ㅎㅎ
     

    • 미루사과 2008-02-16 20:09:58

      채민이가 벌써 어린이집을 갔다니...
      하리님, 처녀시절이 엊그제 같은데.....헐,헐,헐,

      채민이의 첫번째 조직생활(^^)을 축하합니다.
      물론 당사자는 그 심오하고 심난한 의미를 모르겠지만,
      이제 인생에 줄을 서야만 한다는 그 난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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