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대보름 달집 태우기
오솔길 2008-02-22 20:47:55 | 조회: 7263

2008년 2월 21일(음 1월 15일) 정월 대보름날


경남 하동 악양의 평사리 들판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다.




일찍부터 연을 날리고...




쥐불놀이도 하고...




마을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떡국으로 먼저 배를 채우고...




돼지를 4마리나 잡아서 안주로 곡주도 마시고...






섬진강 건너 전남 광양시 다압면과 구례군에서도 함께하며 화합을 다지고...






이제 땅거미나 내려 앉을즈음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리고 농악으로 흥을 돋우는 동안


달님이 환한 얼굴을 내밀때




드디어 달집에 불을 부쳤다.




동시에 불꽃놀이 폭죽도 터트리고...




달집은 거세게 타 올랐다.




달집 불 위로 달이 훤하게 비추고 있다.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행사는 끝이나고 집으로 돌아 왔는데


우리집 마당의 감나무 가지에 보름달이 걸려 있었다.






2008-02-22 20:47:55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2
  • 목사골 2008-02-24 00:59:37

    참 멋지고 대단한 행사를 하셨네요.
    가까우면 구경을 갔을텐데요.
    오솔길님 올해도 건강 하시고 하시는 일들이
    다 잘되기를 소원 합니다.
     

    • 하리 2008-02-23 00:19:47

      와... 악양 달집 태우기 재미있으셨겠어요.
      저도 화개에서 어제 잠깐 달집 태우는것을 봤답니다.
      채민이 감기 덕분에 차안에서 보고 왔지요.

      사진기를 안가져온것을 많이 아쉬워하며 말이죠..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25508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87060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91162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28567
      6250 물이 전해주는 편지 ⑤ / 수돗물 & 생수 & 정수기물 - 2008-06-09 7083
      6249 [질문] 고추의 생장이 문제가 있어요. (3) 2008-06-06 7886
      6248 연말에 화비 포대당 3만 6천원 예상~ - 2008-06-05 7452
      6247 화학비료 5개월만에 다시 60% 인상! - 2008-06-05 7334
      6246 물이 전해주는 편지 ④ / 선조들의 좋은 물 찾기 (35가지 물) - 2008-06-05 6974
      6245 물이 전해주는 편지 ③ / 물의 생리작용 - 2008-06-05 6564
      6244 물이 전해주는 편지 ② / 물에 미친 사람들 (1) - 2008-06-04 6811
      6243 물이 전해주는 편지 ① / 물이 기억력을 갖는다 - 2008-06-04 6576
      6242 매실 수확이 한창입니다 (1) 2008-06-04 6479
      6241 복분자 필요 하신분 주문 하세요 (5) 2008-06-02 6911
      6240 화학비료 금값시대 오나(하) 국내 전망과 대책은 - 2008-06-02 6826
      6239 화학비료 금값시대 오나 (상) 국제 수급 상황은 - 2008-06-02 6791
      6238 14일(토) 파주서 '김정호 축산 전문강좌'를 엽니다!! (13) - 2008-06-02 8758
      6237 과수하는 분들 부업으로 멋진 궁합이 될겁니다. - 2008-06-03 9895
      6236 중풍 (2) 2008-05-31 6889
      6235 제주도~~여행에서~~~ (2) - 2008-05-30 6767
      6234 처치곤란 - 제충국 가져가이소 (8) - 2008-05-29 7342
      6233 처치곤란 - 제충국 가져가이소 - 2008-06-30 6388
      6232 죄송하지만 그만 주문 하이소 - 2008-06-04 6641
      6231 처치곤란 - 제충국 가져가이소 (3) - 2008-06-02 797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