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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대보름 달집 태우기
오솔길 2008-02-22 20:47:55 | 조회: 7257

2008년 2월 21일(음 1월 15일) 정월 대보름날


경남 하동 악양의 평사리 들판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렸다.




일찍부터 연을 날리고...




쥐불놀이도 하고...




마을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떡국으로 먼저 배를 채우고...




돼지를 4마리나 잡아서 안주로 곡주도 마시고...






섬진강 건너 전남 광양시 다압면과 구례군에서도 함께하며 화합을 다지고...






이제 땅거미나 내려 앉을즈음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리고 농악으로 흥을 돋우는 동안


달님이 환한 얼굴을 내밀때




드디어 달집에 불을 부쳤다.




동시에 불꽃놀이 폭죽도 터트리고...




달집은 거세게 타 올랐다.




달집 불 위로 달이 훤하게 비추고 있다.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행사는 끝이나고 집으로 돌아 왔는데


우리집 마당의 감나무 가지에 보름달이 걸려 있었다.






2008-02-22 20:4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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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2
  • 목사골 2008-02-24 00:59:37

    참 멋지고 대단한 행사를 하셨네요.
    가까우면 구경을 갔을텐데요.
    오솔길님 올해도 건강 하시고 하시는 일들이
    다 잘되기를 소원 합니다.
     

    • 하리 2008-02-23 00:19:47

      와... 악양 달집 태우기 재미있으셨겠어요.
      저도 화개에서 어제 잠깐 달집 태우는것을 봤답니다.
      채민이 감기 덕분에 차안에서 보고 왔지요.

      사진기를 안가져온것을 많이 아쉬워하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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