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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쌀값도 ‘고공비행’
숨결 2008-03-06 15:05:23 | 조회: 7086
소비량 생산 웃돌고 교역량 감소 여파


밀값 고공행진에 이어 국제 쌀값도 치솟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4일 국제 쌀값이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쌀이 주식인 아시아지역의 정책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보도했다.

5일 NH투자선물에 따르면 미국산 쌀의 대표 시세인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기준으로 3일 현재 쌀값은 100파운드(45.36㎏)당 18.27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국제 쌀값은 올 1월 13.97달러와 2월에는 15.37달러였다.

문제는 쌀 생산량이 수요에 부족하다는 점이다. 성명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최근 미국 농무부(USDA)가 발간하는 전망 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세계 곡물 수급 동향’에 따르면 2007~2008년 양곡연도의 쌀 생산량은 2006~2007년보다 0.7% 증가한 4억2,063만t, 소비량은 1.1% 늘어난 4억2,370만t으로 소비량이 300만t 정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게다가 세계 전체 쌀 교역량(생산량의 7% 수준)도 전년보다 약간 감소한 2,936만t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과 베트남의 수출물량은 전년 대비 각각 20.7%, 8.7% 늘지만 최대 수출국인 태국은 5.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 때문이다. 현재 쌀 수출은 태국(30.7%)·베트남(17%)·미국(12.1%) 등 3개국이 전체의 60%를 차지한다.

김화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는 밀·옥수수·콩의 자급률이 낮기 때문에 거의 100% 자급률을 보이고 있는 쌀만큼은 자급기반을 지켜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농지를 확보하는 노력이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인석 기자 ischoi@nongmin.com
2008-03-06 1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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