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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막내 도련님의 전화
하리 2008-03-10 09:29:05 | 조회: 7002
금요일밤에 막내 도련님 전화가 왔습니다.
채민이를 안고 전화기를 꺼내려니 행동이 굼떠서 전화를 늦게 받았는데

막내 도련님이
"왜 전화는 그리 늦게 받았습니까?"
라는 약간은 퉁명스런 말투가 참 따뜻하게 들렸습니다.
이젠 이런 편한 말도 주고 받을수 있게 되었나.. 싶어서요. ^^

살다보니 가깝지만 어려운 시댁시구들 속에서
혼자란 생각이 들때가 종종 있었지요.

조금씩.. 이렇게 다가가서 언젠가는
친가족들 보다 더 친해지고 믿을수 있는 사이가 될수있었으면 했던 날이었습니다.
2008-03-10 09: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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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
  • 꽃마리 2008-03-10 10:34:44

    그러네요.^^
    가깝지만 어려운 시댁 식구...~~
    하리님이 이젠 편안해지는 모습을 보니까.
    저의 마음도 즐겁네요.^^
    항상 조금씩 양보 하면서 살아가다 보면 더욱 좋은날
    있을겁니다.^^하리님 행복 만땅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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