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아니 오시는 줄 알았지요.

우리 농업이 바르게 정착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건강한 정보들이 널리 펼쳐지도록
수고하시는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태평농은 내가 아닌 '우리'로 함께하는
배움과 나눔의 한마당입니다.
문은 언제든 활짝 열려있지요.

봄과 함께 맞이하는 새로운 날들
흙밭 마음밭 잘 일구시고
자닮이 지향하는 길에도 늘 좋은 결실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만을 고집할 이유가 없죠.
큰 틀에서 두루 넓게 담아내는 그릇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농이 가진 힘은 위의 글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주변을 보면 자칭타칭 위대한 농민(?)이 많이 있습니다. 다 자기분야에서 헌신하고 노력한 결과입니다. 농사가 하나를 고집하기보다는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하면서 나아가야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살아남겠지요. 오늘의 전문가가 내일은 폐농할 수도 있는게 농사인 것 같습니다. 늘 마음의 그릇을 비워두고 채우려는 노력이 특히 농사에서 필요한 이유인것 같습니다. 숨결님의 안주하지 않고, 만족하지 않고, 늘 목말라하는 마음이 자농의 발전을 담보하고 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