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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무단히 닭우는 소리를 해서 밖에 닭이 따라 울잖아
하리 2008-03-13 09:04:13 | 조회: 6968
얼마전 큰시누네에서 저녁을 먹으러 오라해서 갔었습니다.

한참 맛있게 저녁을 먹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채민이 큰고모가 채민이를 웃기려고 꼬끼오~ 하고 닭우는 소리를 냈습니다.

그랬더니 큰고모네 마당에 닭이 꼬끼오~ 우는 거였습니다.


고모부는

"무단히(괜히) 닭우는 소리를 해서 밖에 닭이 따라 울잖아~"

하시는 거에요.

처음엔 그냥 농담하셨나보다 하곤 말았는데 밖의 닭이 계속 꼬끼오~ 하고 울더군요.

한번도 밤에 운적이 없었다는데 사람이 낸 소리를 듣고 따라 울다니 너무 신기했지요.


조카는 한밤에 닭이 운다고 마당에 나가 닭을 때리고(?) 들어왔다고 농담하고

채민아빠는 닭이 영 이상해졌는데 잡아먹자고 농담하고..



그 모습들이 너무 정겨워서 군불을 많이 땐 뜨끈한 방에서 한참 웃다가 왔답니다. ^^
2008-03-13 0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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