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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추월산이라....
늘푸른유성 2008-03-23 15:30:55 | 조회: 6693
요즘은 어디를 가려고 생각하면 우선 머리를 굴려봅니다.
3월이 되면서부터 농사일도 바뻐지고 장사도 잘되니
우선 내 몸 상태를 확인해야하고 기름값 생각을
하지 않는 다면 거짓말 이겠지요.
웬만한 사람들은 다 데리고 다니는 네비가 없는 우리집은
추월산을 찾는데 참 힘들었습니다.
이 참에 기름값 생각해서 네비 한마리 입양 하는게 어떠냐고
했는데 울 남편 네비있는 승용차를 한대 사면 어떻게냐고 합니다.
우리집 살림에 차 3대는 무리니 네비 입양 하는거 보류입니다.

어렵게 도착해서 인사를 하는데 솔직히 제 머리 용량이 작아서
한참 만에야 들어왔습니다.
특히 그 유명한 글터님을 몰라봤으니...... 죄송......
오랫만에 만난 방글님과 변 사또님 전에 만났을땐 야그도 별로 못했는데
이번엔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방글님 그거 알아요 방글님 미소가 천만불 이라는거.....

울 엄마보다 1살 어리다는 강물처럼님 참 젊게 사시는거 같습니다.
울 엄마를 생각하니 조금은 속상하데요.
울 엄마 아직 얼굴은 팽팽하지만 농사에 장사에 몸이 많이
부서져서 감히 등산은 상상도 못 하시거든요.
강물처럼님 덕에 노래방도 가서 여러 님들 노래도 듣고
아마 잊지 못 할거 같습니다.
글터님 노래는 전문 가수 뺨 치는데 너무 슬픈 노래만 불러서
다음에 혹 함께 노래방 갈일 있으면 밝은 노래 부탁해요!!!!!

산야로님 제가요 술은 못 먹지만 복분자 좋은건 압니다.
어제 산에서 먹다 남은 복분자술이 우리집에서 빛을 발하고
있거든요.
울 남편 복분자 술에 녹즙과 식초를 섞어 기가막힌 음료를
가족들께 선사했답니다.

으아리님 예쁜 채리 다음에 또 데리고 오실거죠?

추월산 산행보다 뒤풀이가 더 기억에 남는 산행 이었습니다.
재미있었구요. 평생 잊지 않을겁니다.
다음 산행은 우리 앞산 수통골로 정했으니 가까운데 사시는 분들
함께 하시면 좋겠네요.
검지님 부부도 함께 하시면 좋을 텐데요.
멋지고 아름다운 산이 4월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2008-03-23 15: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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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7
  • 늘푸른유성 2008-03-27 09:00:38

    목사골님과 함께 언제 산행 한번 하면 좋겠네요. 으아리님 집에 잘 가셨죠? 산야로님 제가 지금 산야로님이 주신 비누 잘 쓰고 있습니다. 산야로님은 많은걸 주시는데 저는 줄게 없어 미안하네요. 사또님 우리는 갑장을 동갑이라 합니다. 늦기 전에 밤마다 노력해서 아이하나 만드세요.방글님도 안녕?다음에 또 만나요.강물처럼님 집엔 잘 가셨죠?  

    • 강물처럼 2008-03-25 21:29:14

      이틀간 비운 자리가 너무 커서 정신 없다보니 이제야 들렸네요. 대문까지 바래다 주신 덕으로 행사 잘 치루고 잘 왔습니다. 운전하시느라 힘드셨죠. 어둡고 비까지 내렸는데 잘 가셨는지 이제 인사드립니다. 고마웠습니다. 행복하세요.  

      • 방글님 2008-03-24 21:31:40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자주 뵈었으면 좋겠네요..  

        • 사또님 2008-03-24 15:09:32

          갑장 ^^ 노래 너무 감동적이였구요.행복해 하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매일 행복에 겨우면 올메나 좋겠습니까 만은...지금의 시련이 나중엔 더 많은 행복으로 돌아 오겠지 하면서 삽니다. 담에 만날때까지 즐거운 일 많이 생겨나길 빌어드릴께요.우리는 집에와서 또 3차를 했네요. 동생들이 벅굴과 닭도리탕을 해 놨드라구요. 맛나게 찐하게 한잔했습니당^^  

          • 산야로 2008-03-24 08:26:31

            목사골님 많이 바쁘죠 얼굴 본지 오래 되었네요
            멀지도 않으면서 그리 못만나네요 ...
            유성님 내외 오래만에 만났네요 같이 산행 못해서 아쉽지만
            뒤풀이 노래솜씨 거기 있든 몇사람 듣기 너무 아쉬워요
            다음달에 밥은 굶더라도 노래소리 들을수있는 장소로
            안내 해봐요 아무튼 만나서 반가웠어요.
             

            • 으아리 2008-03-23 20:37:01

              유성님, 노래 우리만 듣기 아쉽더군요. 조수미씨가 울고 가겠더이다^^  

              • 목사골 2008-03-23 20:18:01

                늘푸른유성님 좋은 산행 하셨네요.
                어제 우리들은 충남 성환에서 황토유황합제 제조과정
                체험 하러 갔다왔답니다. 숨결 향기님도 함께 했구요.

                추월산 여기서 가까운곳에 있는데 못가보고 아쉽네요.
                산행 끝나고 노래방 뒷풀이 쥑이네요. ㅎㅎㅎ
                꼭 참석을 했어야 했는데 에궁~~
                유성님과 글터님 노래는 언제 들어보려나~~` 아구. 아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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