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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비질을 하며..
하리 2008-03-28 11:48:22 | 조회: 6373
자닮에서 저는 현관문앞 마당 청소 담당이지요.
오늘은 대빗자루로 조금 흩어져있는 낙엽과
한창 펴서 떨어지는 목련꽃잎을 쓸었습니다.

싹~싹~ 하는 빗자루 소리도 마음에 들고
청소를 다 끝내고 빗자루 자국이 흙위에 나있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교육 오시는 분들이 버리는 담배꽁초 줍는것도 제 담당입니다.
요즘은 덕분에 길가다가 담배꽁초가 눈에 띄면 막 줍고 싶은 충동이 생깁니다. 에공~


도시에 있을때 절의 스님들이 마당을 쓰는 장면들을 보고
산골에서 저런거 쓸고 있으면 어떤 기분일까.. 궁금했는데
그것도 해봤구나~ 약간 기분이 좋아지네요.


차가운 공기가 기분좋게 느껴지는 날이었습니다. ^^
2008-03-28 11: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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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
  • 들꽃향기 2008-03-28 15:30:51

    ㅎㅎㅎ

    찬공기가 좋아지면 안되는데...

    하리님이 날이 갈수록 커가는거 같아요. 무엇이????
    거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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