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딸래미가 살살 보고 싶어 지네요. ^^;
하리 2008-04-09 17:27:59 | 조회: 6901
막내로 태어난데다 조카가 없었던 저는 워낙 아기들을 좋아하지 않았드랬죠.

중학교 이후로는 친척집을 많이 다니지 않았는데 덕분에 친척인 동생들도 많이 만나질 못하고 살았드랬습니다.


도통 아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모르고 산 탓에 딸래미 임신했을때 스트레스 꽤 받았지요.

이녀석을 낳아서 대체 어떻게 키울것이야~~ 하면서요.


키우면서 작아서 귀엽고 나름 이뻐보였지만
이녀석 때문에 가고 싶은곳도 못가고 하고 싶은것도 못하고..하면서 미워한 시간도 많았지요. (불쌍한 딸래미)


어린이집에 보내고 낮엔 일하러 오게 되면서 어찌나 즐거웠는지 ㅎㅎ

주변에선 이런 제가 특이하고 모성애가 부족하다나요. 쩝..


근데 며칠전부터 희안하게 일할때 낮에 요녀석이 눈에 아른아른 하는겁니다.


오늘 누가 저에게 한 말씀이 이제사 사람 되어간답니다.



얼마전엔 할머니가 로션 바르는걸 가르쳐줘서 손에 로션을 주니깐
막 비비는게 얼마나 신기하던지.. ㅎㅎㅎ


오늘은 무슨 재주를 배워왔을까 몹시 궁금해지네요. ^^*
2008-04-09 17:27:59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1개
최신순 추천순 게시물보기
0/1000
  • ☆해촌☆ 2008-04-09 21:01:07

    하리님 축하드립니다,그렇게살아가는 겁니다, 처음부터어른이된것은 누구나 아니거든요? 아이가이뻐보이게되는것이 아주정상입니다,하리님도아기때엄마,아빠가 드렇게이쁘게키웠을겁니다, 아이를낳아보아야 부모님속을안다는 말을하지요,
    하리님 아기이쁘게 건강하게잘키우세요,
    항상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답글 0
    추천 0 반대 0
    -1-
    		글쓰기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운영자
    		 - 2024-08-23 124395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운영자
    		 2024-05-27 583774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운영자
    		 - 2024-05-23 488182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운영자
    		 2023-05-19 1824741
    6356 좋은 추석 되세요... ^^* (2)
    하리
    		 2008-09-12 7738
    6355 평생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생활건강법 (2)
    사)한민연
    		 - 2008-09-11 7794
    6354 제 137기 민족생활학교 교육수련안내 (1)
    사)한민연
    		 - 2008-09-11 7345
    6353 디기탈리스
    김태윤
    		 - 2008-09-10 10063
    6352 디기탈리스 파종 사진 (4)
    검지
    		 2008-09-10 7857
    6351 낙생자연농원배 유기농인증획득 (제10-30-1-05호)농약잔류검사 성적서 100여개 불검출 (2)
    가족행복두배
    		 - 2008-09-06 7280
    6350 풍경 (4)
    목사골
    		 - 2008-09-05 18077
    6349 김정호 축산 전문강좌 기사,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2)
    숨결
    		 - 2008-09-03 7570
    6348 자연몰 개편중 입니다. (5)
    하리
    		 - 2008-09-01 6896
    6347 향기는 19일째, 저는 4일째.. (9)
    숨결
    		 - 2008-09-01 7236
    6346 디기탈리스 씨앗 분양 (38)
    검지
    		 - 2008-09-01 7795
    6345 늦어삤나요...
    선돌
    		 - 2008-09-05 9565
    6344 제법 자라를 잡아 가다
    미소애플
    		 2008-08-30 6726
    6343 무화과로 신선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풀벌레
    		 - 2008-08-30 6958
    6342 흙농장에서 (1)
    목사골
    		 - 2008-08-30 7033
    6341 홍월이 새색시 같아요. (2)
    금순이 자연농원
    		 2008-08-29 7803
    6340 천연농약전문강좌는 ING... (2)
    들꽃향기
    		 2008-08-28 7043
    6339 ((제2회 농어촌경관 사진 콘테스트))
    씽굿
    		 - 2008-08-27 6800
    6338 고양이와 벌침 (2)
    늘푸른유성
    		 - 2008-08-27 7803
    6337 채민아~ 바퀴는 징그러운 거란다.. -_-; (2)
    하리
    		 - 2008-08-25 6750
    		글쓰기
    -이전801802803804805806807808809810-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