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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봄을 알리는 집안의 생명들
황골농장 2008-04-14 05:58:40 | 조회: 6832








오늘은 황골농장 카페지기네 집 정원에서 살고 있는

식물들에게 카메라 렌즈를 들이댔습니다.

화분에 심은 것들은 실내에 있다가 날씨가 따뜻하여 신선한 바람을 쐬러

밖으로 놀러나왔고 노지에 심은 것들은 추운 겨울을 이기고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새순을 뱉아내고 있었습니다.


삼년 전 작은 아이가 마실을 가더니 친구의 엄마로부터 받은 난을 같은 화분에서

길렀습니다. 얼마전 화분의 양분이 다했는지 힘없이 비실거리는 것을 아내가

우유를 수돗물에 섞어서 흠뻑 준 이후로 다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분갈이를 하여야 하나 그냥 우유물 한번으로 영양보충 끝.

우유가 사람에게만 좋은 게 아니고 식물들에게도 보약인가 봅니다.



아내의 화분관리법을 보면 좀 특이합니다.

매일 이파리를 손으로 쓸어봅니다.

이파리가 젖혀졌다가 원상태로 돌아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뭔가 부족하다는 겁니다.

작년에 요구르트를 물에 희석하여 주는 걸 알려주었는데

아내는 우유를 화분의 식물에 주는군요.

2008-04-14 05: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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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
  • 하리 2008-04-14 10:03:38

    아름다운 식물들 참 좋아보이네요. ^^
    저희 친정 어머니도 화분들을 좋아해서 잘 키우곤 하시는데
    저는 선인장도 말라 죽이는 마의 손을 가져서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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