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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안녕하십니까?
배연택 2003-09-03 01:36:22 | 조회: 11283
제가 이홈이 만들어져서 빨리 볼 수 있기를 얼마나 학수 고대 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기다린 자에게 이런 글을 게시판에 올릴 수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고맙게 느끼며 잘만들어진 홈을 만들어 개방의 물꼬을 트여준 조영상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제껏 고등학교 졸업후 1년5개월 시간을 빼면 올해로 꼭 20년 농사를 지은 셈입니다. 그런데 제가 아직은 서툴고 모자란다는 생각을 갖고 농사를 짓고 있읍니다.
귀머거리 삼년,벙어리 삼년, 장님 삼년 말처럼 저 역시 아버님 슬하에서 농사를 배웠고,잘하거나 못하거나 관행대로지어오다 나 스스로 결정짓고 농사를 시작한 지는 10년도 못됩니다.
그동안 농사를 지어오면서 아버님의 영향이 컸고, 내농사를 짓는다는 각박한 관점보다는 으례히 될대로 되라 하는 생각을 하며 농사를 지어온 저는 많이 부끄럽습니다.
이십년 농사를 지으면서 내 중심의 경향이 아닌 남이 하는 대로 따라살아왔고
또한 즐겁게 만나는 노래방을 큰곳으로 옮기고 선처해보시게했다는 사람들은 얼마나 순박한 지 모릅니다.
2003-09-03 01: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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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
  • 조영상 2003-09-03 07:44:38

    고맙습니다.
    좀 혼자서는 좀 힘겨운 일이었는지 어깨가 결리는 아픔이 생겼습니다.
    지금 지리산을 오를 예정입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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