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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산야로님을 회상하며
으아리 2008-07-28 16:15:52 | 조회: 6815
늘 자상한 모습과 맑은 웃음을 주셨던
산야로님을 회상하며
산행에서 담았던 사진을 일부 올려봅니다.


순천만 함초 번개에서(2006/7/8)




영암 월출산에서(2007/2/24)




무주 덕유산에서(2007/1/20)



정읍 내장산에서(2006/10/14)



공주 계룡산에서(2008/1/19)


해남 달마산에서(2007/12/22)


순창 강천산에서(2007/7/28)


남해 보리암에서(2008/2/23)
2008-07-28 16: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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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7
  • 한량 2008-07-31 08:36:10

    충격에 할말을 잊었습니다. 아.....................  

    • 오솔길 2008-07-30 09:17:21

      빈소에서 맑은미소를 짓고있는 영정사진을 보며 인생무상을 느끼며 너무나 마음이 허 했슴니다.  

      • 에덴동산 2008-07-30 07:50:24

        산야로님이 저희 가장가까운 형님이었습니다. 금요일(25일) 저희농장에 들러서 참외를 가져가신것이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한없이 울었습니다. 너무 속상해서...  

        • 글터 2008-07-29 11:43:44

          어떻게 이런 일이 산야로님...
          며칠 집을 비워 이리 더디고 황망한 배웅을 합니다.

          함께 허리가 아파 산행에서 비껴나선,
          순두부를 먹고
          산허리를 산책하고
          울금밭 복분자밭 휘휘 둘러 구경하고...
          남매에겐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울금 농부로서 고민하고 노력하고
          때문에 아내에겐 더없이 미안하고 또 미안한 마음뿐이라던,
          그때의 멋쩍어하던 모습들 모두가 마지막이 되었군요.
          함께할 때마다 나눠주신 자상함과 따끔한 일침...
          때마다 먼저 안부를 챙겨주시던 목소리,
          이젠 제 마음에 꼭꼭 여며 고이 품습니다, 산야로님...
           

          • 방글님 2008-07-29 10:21:06

            정말 뭐라..할말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본인은 마시지도 않으면서 늘 복분자주를 챙겨오시던 산야로님의 따뜻한 마음이 늘 감사했었는데.. 세상사 참 허망합니다. 누구도 앞일을 알수는 없으니 더욱더 행복하게 살아야겠단 생각이 드는군요..  

            • 하리 2008-07-29 09:57:52

              사진 보니깐 눈물이 나네요.
              싫은소리 한마디도 못하던 분이었는데...
               

              • 들꽃향기 2008-07-28 16:43:36

                산행때 늘 복분자주를 가지고 오시거나 인삼막걸리를 가지고 오시는 당번이셨는데...

                이렇게 선한 분도 없을겁니다. 그쵸???

                사진을 보니까 더욱 더 믿어지지 않네요.

                저에게도 사진이 많은데....

                7월 18일 금요강좌에서 미루사과님에게 둘이 사진 찍어 달라고 졸라서 접수 받다가 다정하게 기념사진도 찍었어요..

                아~~~허무한 인생입니다. 정말이지....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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