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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로 신선한 아침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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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벌레 2008-08-30 09:39:07 \| 조회: 6871

자고 나면 하나 익고..

또 자고 나면 또 하나 더 익고..

먹돌이 풀벌레 맘을 아는지 한꺼번에 여럿도 익어주고

많이 먹은 풀벌레 배꼽 모양 닮아 깔깔깔...

동글동글 어여뻐 죽겠습니다 아~잉!!

톡!! 잘 익은걸로 하나 따보니

뚝뚝 우유가 흐릅니다

얘네들도 건강식 빠지지 않고 잘 챙겨 먹나 봅니다

이런걸 먹는 우리네들 몸은 또 얼마나 좋을꼬

항상 봐도 평범한 조그만 딸기 다라안이

톡톡 번지는 우유빛 무화과로 가득 채워집니다

잠시 인물 구경 좀..

토종이라 자그마한것이 달콤함이 절로 전해져 오는것 같죠

그쵸

어서들 오셔요

혼자 먹기 미안하니까요..

먹고 먹고 또 먹고..

또또또 이렇게 따면 되니깐 말이죠^^*

집안 구석구석에 자리한 계절을 알리는 작은 가지가지에서

오늘도 시간의 달콤함을 느껴봅니다

넘쳐나는 아침 햇살이 오늘도 유난히 눈부십니다

2008-08-30 09: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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