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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느낌이 좋은 사람
하리 2008-09-22 09:23:35 | 조회: 7126


정확히 18년 전, 판잣집에서 갈 곳이 없는

노인, 장애인, 고아들과 같이 살았는데

한 여성 방문자가 있었다.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나는데 그것은 바로

너무도 활짝 웃는 화창한 웃음이다.



당시의 밝은 얼굴, 시원한 긍정의 표정은

지금도 생각이 나는 참 깨끗한 표정관리의

인생 멘토이다.



한마디로 느낌이

너무나 좋은 사람이다.



그런데 그 사람을 생각하면 자기도 모르게

얼굴이 찡그러지고 화딱지가 나는 사람이 있다.



심지어 두들겨 패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한마디로 상대를 하고 싶지 않다.



같은 나라에 태어나 같은 하늘밑에서

같은 교육을 받았는데 왜 이리도 차이가 날까?



“......”



당신은 사람들에게

어떤 느낌이 들게 하는 사람인가?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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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과

상대와 더불어 사는 사람의 차이입니다.



세상은 혼자 못삽니다.

부족함을 서로가 알아 서로 도우며 사는 것이

인생살이의 참 묘미가 아니겠습니까?











- 그래서 사는 것이 마냥 행복입니다 -







출처 : 사랑방 새벽 편지




요즘 저는 저를 다듬어 가는데 노력하고 있답니다.

예전에 같은직장 상사분 말씀이

친구들 둘러보니 40 넘어가면 성격이 잘 안바뀐다 하던데

저는 아직 서른셋..

제가 마음에 안드는 저 자신을 바꿀 시간이 남아있다는데 감사합니다... ^^*
2008-09-22 09: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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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1
  • 오렌지제주 2008-09-30 21:44:11

    오랫만에 디밀었네요,하리님 아기랑 신랑이랑 눈팅으로 봅니다. 잘 지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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