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텃밭이 생겼어요.
하리 2008-11-10 13:15:59 | 조회: 7177
요즘 집집마다 텃밭에 배추,무가 흐미.. 우찌나 부럽던지요.

집에서 나오는 음식찌꺼기 비닐봉투에 넣어 버리는것도 아깝구..
(농사꾼 기질이 눈꼽만큼은 보이죵?)


그러던 중에 얼마전 주인집에서 화단 한공간을 텃밭으로 써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요즘 집에서 나오는 음식물 찌꺼기는 모두 모아서 텃밭에 갖다 묻습니다.


쌀뜨물도 모았다가 갖다 버리구요..

채민이 우유 다먹고 나면 팩도 씻어서 거기 버리려구요.

엇그저께는 채민이가 기저귀에 응가한것도 보통은 변기에 버리는데
때굴때굴 굴러갈 정도로 딴딴한건 주인집 눈치보며 텃밭에 갖다 묻었답니다.

예전에 늘푸른유성님께 얻었던 환상적인 맛의 무우가 인분을 먹여서 그런 맛이 난다던 이야기가 기억나서요. ㅎㅎㅎㅎ


한평 정도 되는 공간인데.. 주변에 물어보니 그정도면 두식구 먹고 남는다네요.
향기님은 상추 같은것 잘 자라면 좀 갖고 오라고 농담 삼아 야그 하시네요.


봄이면 오이,가지,토마토,파프리카,고추,들깨,호박,단호박 심어서
예쁘게 가꾸고 실컨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
2008-11-10 13:15:59
답변 수정 삭제
목록 글쓰기
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오리 2008-11-14 00:53:10

    하리님.파이팅

    난 내년에 할 텃밭 주인이 못하게 합니다.
    어머니병실지키느라,텃밭이 풀밭이 되어서...ㅎㅎㅎ
     

    • 다지원 2008-11-11 06:46:17

      축하드립니다. 하리님! 얼마나 좋으실까나... 텃밭이 너무 커도 풀밭이 되고 맙니다. 적당한게 좋지요?  

      • 노래하는별 2008-11-10 17:22:02

        채민이 응가와 함께크는 쌈채 저도 기대되는데요~
        이곳 성남으로도 한번 쏴 주세요!
         

        번호 제 목 닉네임 첨부 날짜 조회
        공지 후원자 전용 카카오 오픈 채팅방을 개설했습니다. - 2024-08-23 118470
        공지 8월 20일 후원자님들 자닮농장 방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사진있음) (54) 2024-05-27 575730
        공지 후원자 분들과 매월 말 줌(ZOOM) 미팅을 하고 있습니다. - 2024-05-23 482108
        공지 자닮농장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실시간 공개되고 있습니다. (13) 2023-05-19 1815498
        6606 야생화 정기강좌 수강 안내 - 2009-03-17 7358
        6605 자연몰에 농장을 홍보하세요! (1) - 2009-03-17 8589
        6604 100회 천연농약전문강좌를.... (8) - 2009-03-16 7316
        6603 천연제초제,잡초억제제에 대하여 질문합니다 (1) - 2009-03-15 8118
        6602 태양광 모듈 들어서다 (5) 2009-03-14 7435
        6601 돼지감자 분양합니다! (16) - 2009-03-14 8314
        6600 자연을 닮은 사람은 호박꽃 같은 당신이 있기에 (1편) (2) - 2009-03-13 7782
        6599 토양 경반층 해소를 알려주십시요.. (5) - 2009-03-12 8291
        6598 천매황+황토유황 시연회를 개최 합니다.... (21) - 2009-03-12 8809
        6597 담배씨앗 분양합니다!! (34) - 2009-03-11 9823
        6596 담배씨앗 분양합니다!! - 2009-03-17 16654
        6595 친환경 농사하다보니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2) - 2009-03-10 7925
        6594 제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농촌 지역이 있는지요? . - 2009-03-10 8198
        6593 제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농촌 지역이 있는지요? . - 2009-03-10 7333
        6592 봄의화신 (3) - 2009-03-10 7301
        6591 부추 한 단으로 뭐해먹지? (5) - 2009-03-10 8929
        6590 항상 느끼는 거지만.... (6) - 2009-03-09 8112
        6589 천연 농약 강좌를 다녀와서... (7) 2009-03-09 7840
        6588 2009 친환경농업전문강좌 참가 후기 (4) - 2009-03-08 7644
        6587 친환경 전문 강좌를 다녀와서.. (12) - 2009-03-08 7675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