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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텃밭이 생겼어요.
하리 2008-11-10 13:15:59 | 조회: 7198
요즘 집집마다 텃밭에 배추,무가 흐미.. 우찌나 부럽던지요.

집에서 나오는 음식찌꺼기 비닐봉투에 넣어 버리는것도 아깝구..
(농사꾼 기질이 눈꼽만큼은 보이죵?)


그러던 중에 얼마전 주인집에서 화단 한공간을 텃밭으로 써도 된다고 하시더군요.


요즘 집에서 나오는 음식물 찌꺼기는 모두 모아서 텃밭에 갖다 묻습니다.


쌀뜨물도 모았다가 갖다 버리구요..

채민이 우유 다먹고 나면 팩도 씻어서 거기 버리려구요.

엇그저께는 채민이가 기저귀에 응가한것도 보통은 변기에 버리는데
때굴때굴 굴러갈 정도로 딴딴한건 주인집 눈치보며 텃밭에 갖다 묻었답니다.

예전에 늘푸른유성님께 얻었던 환상적인 맛의 무우가 인분을 먹여서 그런 맛이 난다던 이야기가 기억나서요. ㅎㅎㅎㅎ


한평 정도 되는 공간인데.. 주변에 물어보니 그정도면 두식구 먹고 남는다네요.
향기님은 상추 같은것 잘 자라면 좀 갖고 오라고 농담 삼아 야그 하시네요.


봄이면 오이,가지,토마토,파프리카,고추,들깨,호박,단호박 심어서
예쁘게 가꾸고 실컨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
2008-11-10 13: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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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3
  • 오리 2008-11-14 00:53:10

    하리님.파이팅

    난 내년에 할 텃밭 주인이 못하게 합니다.
    어머니병실지키느라,텃밭이 풀밭이 되어서...ㅎㅎㅎ
     

    • 다지원 2008-11-11 06:46:17

      축하드립니다. 하리님! 얼마나 좋으실까나... 텃밭이 너무 커도 풀밭이 되고 맙니다. 적당한게 좋지요?  

      • 노래하는별 2008-11-10 17:22:02

        채민이 응가와 함께크는 쌈채 저도 기대되는데요~
        이곳 성남으로도 한번 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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