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딸래미랑 친구처럼 술도 한잔하고
얘기도 많이 하고 서로 고민도 털어 놓는 절친한 친구처럼
지내고 싶었고 그렇게 꼭 해 보고 싶었습니다.
인도에서 비자때문에 잠시 귀국한 딸과
소원을 이루게 되었네요.
그런데 저 보다는 아빠랑 더 얘기를 많이 하는 관계로
전 사진사가 되었답니다.
두 부녀를 사진기에 담는 기분 아실라나요?
넘 쥑여좋습니다.
둘이 사진 이렇게 찍는것은 별로 없었던거 같아요.
저하고 보다 할 얘기가 더 많은 듯 하지요...계속 @!#$%^&*********((
쉴새없이 떠는 저 모습을 보라...ㅎㅎㅎ
여기 식당 이름은 새마을식당입니다.
요즘 경기도 그렇고 해서 우리도 새마을식당에 자리를 잡고
소주 한잔 하고~~~~
저 모습 보이죠? 맛이 약간들 간 듯한 분위기...
둘의 데이트는 계속이어져만 가고....
난 덩그러니 밖에서 사진만 찍고 있다는 슬픈전설이....
내려오고 있다는 ~~~~
우연히 길가에서
류연복 화백님을 만났어요.
서울에서 김서방을 찾은격이 되는건가요?
올만에 뵙거든요. 아싸 가오리~~~
어느새 큰딸이 숙녀가 되었어요.
이쁘죠?????!!!
다 아시겠지만
저희 차가 프라이드잖아요.
늘 짐이 가득히 실린 차를 기억하는 분들이 많이 실건데요.
큰딸래미도 그날 짐이 되었답니다.
강의 끝난 직후라서 짐을 뺄 수 있는 틈이 없었던거예요..
이런 우짜지요///
이렇게 딸과의 데이트는 끝이 나고
딸은 다시 인도로 가고
저희는 울산으로 각자 갈 길을 갔답니다.
이 추운 겨울 따스한 차 한잔 하시면서 감기 조심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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