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보의 고려 화개 御茶에보면.. 화개가 진양의 차 소산지이며,조아차(早芽茶)로 만든 배냇향이나는 덩이차 향기는 코를찌르고 달콤하고도 부드러워 젖냄새가 난다. 음력 섣달에 딴 납차와 금화전의 화전차, 왕에바친 헌천자(獻天子). 진상은 음력2월까지 화개주민이 지게로 져서 바침. 차는 화개주민의 고통으로 만들어진 고혈이니 차밭에 불을질러라..함..
동다송엔. 지리산 화개동에는 사오십리에걸쳐 차나무가 자라고잇는데 우리나라에 이보다 넓은곳은 없다..
한영 정호스님(1870~1948) 석전문초에.. 지리산은 차의 산지인데 오직 화개동만 산의 서남쪽으로 수백리땅에 차가 나지 않는곳이 없다. 악양면,화개면,와룔면등이 비록 거친 농촌이지만 차를 끓여 아침저녁으로 식사후에 늘 마시지 않는집이 없다, 옥보대 아래에 다풍이 크게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