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정도 까진 왜 이렇게 안자라나.. 날마다 조급해 했는데

그이후론 너무 빨리 자라서 적응이 안되네요 ^^;



아침에 일어난다고 기지개 펼때마다 놀래고 있습니당.



두돌이 넘어가면서 부턴 장난이 심해져서 하루종일 같이있는 날은

옷을 몇번을 갈아입히는지 몰라요.





저번 주말엔 같이 목욕탕을 다녀왔는데 깨끗이 씻겨놨더니

돌아오면서 엎어지고 별별것 다 만지고 짜장면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얼굴이며 옷이며 다 묻이고....;



놀러온 동생이 보구선 "얼굴에 고양이가 열두마리 지나갔네~"



하더군요. ㅎㅎㅎㅎㅎ



이젠 몸무게도 늘어나서(14키로) 업어달라고 때쓰면 헉헉 거리는데

초등학생쯤 되고나면 요시절이 많이 그리울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