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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닮 게시판  [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드는 초저비용농업의 해법! ]

노무현의 운전기사 수정했습니다 (펌)
노래하는별 2009-05-25 11:22:49 | 조회: 9110







<노무현 대통령님 운전기사님>



저기 앞에 서  구십도 각도로 허리 숙이고 인사하는 분이 

노무현 대통령님 운전기사랍니다...



기자들이 사진찍어야 된다고 비키라고 아무리 소리 질러도 비키지 않고 저렇게

마지막 인사를 하신분.....

텔레비전에서..갑자기 어떤 사람이 툭 튀어나와 90도로 인사를 하길래..

순간 깜짝 놀랐었는데..이제야 의문이 풀리네요..ㅠ.ㅠ


저분은 대통령님이 청와대 들어 가실때도 데리고 들어가신 운전기사입니다..

원래 청와대 의전 차량을 몰게 되면 바꾸게 되있지만

대통령님은 자신과 오랫동안 함께 해오던 기사분을 계속 쓰겠다고 했었습니다...


사람의 진실됨은 꼭 그사람의 얼굴을 봐야만 아는 것은 아님을..

당신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분의 뒷모습만 바라보아도...

손동작만 바라보아도..마치 슬픔에 주먹도 쥘 힘이 없어..부들부들 떨고 있는것만 같고..

저분의 발모양만 바라보아도..

어쩔줄 몰라 허둥지둥 뛰쳐나온 모양같아



자꾸만..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부디 영면 하소서...
2009-05-25 11: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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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댓글과 답글 9
  • 배꽃뜰 2009-05-29 09:38:27

    이것저것 모두 가지치기 하고
    도심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이제는 촌아낙으로 옷을 입고
    들판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 농업은 답이 없다. "
    공장만이 살길이다라는 분위기의 지역에서
    살고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 흘리는 땀방울의 가치도
    가벼워진 농업.

    농업에 관심이 많았던
    소통의 상징인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
    애정과 슬픔을 보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여디디야 2009-05-28 16:41:10

      노래하는 별님!
      사랑과 봉사 헌신으로 생을 마감한 사람과 투쟁과 부와 권력을 위해 생을 마감한 사람 중 나는 전자의 사랑을 존경합니다. 성자의 길을 가는 사람은 죽음도 아름답다는 것을 말하고 자 합니다.
      하지만이라고 토를 다는데, 건강하고 새로운 정치인, 새 모델을 만들고자 노력 하신 것만은 분명하다고 하시는데 이것이야 말로 환상이라고 봅니다. 자기만의 영역을 재 건설 하고자 하는 수직적사고라고 봅니다. 별님이나 저나 인간은 수평적 선상에 노여 있는 똑같은, 너와 내가 평범하다는 것입니다.
      가진 자, 배운 자, 높은 자리에 올라간 사람은 즉 수직적사고(계급)에 물들여진 사람들은 이 환상을, 현실을 누리려고 놓지 않으려고 몸부림을 칩니다. 이 환상 즉 현실이 깨여 졌을 때 자존심에 상처를 입어 슬 때( 내가 낸데 하는 우쭐함), 극단적인 행동을 포출 하는데 이것이 자살입니다. 관광객을 모아놓고 조례를 하는 것이, 자기를 모시지, 알아주지 않는다고, 남을 평하고, 현 정부를 비평하는 것이 과연 새로운 모델인지, 자기의 영역을 위해 재임 기관 중에 수백억 원을 편성되도록 하여 거주지 주변에 집중되도록 하였든 것이 과연 새로운 모델인지?

      노래하는 별님!
      처자나 지인을 버리고 죽음을 택한 것이 아니고, 지키고자 소중한 목숨을 죽음으로 선택한 것으로 알고 계시니 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자기 자신도 지키지 못하면서 가족을, 지인을, 남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보다는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요 자살을 선택 한 그 분이 너무나 안타가 와서 하는 나만의 울부짖음입니다. 얼마나 소중한 생명인데.

      한 가지만 더요.
      슬픔을 당한 가족들의 아픔을 저는 겪어 보아서 조금은 압니다. 유가족에게 위로와 아픔을 같이 나누고자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위로해 달라고, 힘과 용기를 주시기를 기도 한답니다.

      지금은 장례 중이라 못 느끼시게 지만 모든 일정이 끝나고 평온이 찾아오면, 가는 곳 마다, 보이는 곳마다, 물건마다, 그리고 더러는 밤마다 그 빈자리가 너무나 크기에 눈물로써 베개를 적시며 함께 살아온 시간만큼 아픔을 느끼며, 슬픔과 애통과 원망으로 긴 세월을 지내야 하는 세상에 남아있는 아내와 자식들의 마음을 별님은 아시는지요. 세상의 부귀와 권력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지금 살아서 내 곁에 있는 남편이 자식이 형제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 것을 별님은 아는지요.

      또 한 가지.
      누구가의 집요한 옹졸함이라고 하시는데 추상적인 판단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남에게 책임을 전과 하는 것이 과연 올 바른 일인지. 가슴에 상처만 남더이다.

      마지막 한 가지
      이 글을 삭제해야 하는 이유는 사이트운영자로써 정치적인 문제를 일방적으로 비판하고 동조하고 언론의 보도를 퍼와 올리는 글은 현명치 못한 생각에서, 자연을 닮은 사람들을 아끼는,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주장한 것이니 마음에 세기지 마시면 합니다.

      그리고 인간과 자연 분리 할 수 있을까요? 는 창조의 섭리적인 측면에서 인간이 자연이고 자연이 인간이라고 생각되는데 답이 되나요.
       

      • 노래하는별 2009-05-27 10:29:31

        여디디야님 노무현대통령의 자살행위를 존경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 분이 살아온 행적이 존경스럽다는 것이지요.
        그 분도 이런저런 오류를 범한것이 없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하고 새로운 정치인으로서의 새 모델을 만들고자 노력하신것만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 노력의 과정이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저는 처자나 지인을 버리고자 죽음을 선택한것이 아니고 지키고자 죽음을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집요한 옹졸함으로 부터요.

        여디디야님! 인간과 자연을 분리할 수 있을까요???
         

        • 하리 2009-05-27 09:01:58

          여디디야 님의 마지막 말씀은 저도 찬성이에요. ^^  

          • 여디디야 2009-05-27 04:16:28

            한 때는 한 나라의 국정을 책임지고 국민을 통치한 분입니다. 살아온 여정은 파란만장한 삶이라는 것을 우리들은 매스컴을 통하여 잘 압니다. 임기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 농사꾼으로 사신다기에 존경을 하였습니다. 진정 농업이 무엇인지 모를 지라도, 아쉬운 점은 재임기간이든 아니든 나도 인간이니, 부덕의소치이니, 나도 평범한 사람이니 예나 지금이나 사랑해 달라고 고백하고, 어떠한 시련과 고통이 올지라도, 태산이 무너져도 꼼짝도 안는 그런 전직 대통령이기를 바래는데, 수평적 사고를 가지신 분으로 살아가시기를 국민의 한사람으로 간절히 바랬는데, 세상의 본이 되고, 거울이 되고, 희망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했는데, 수직적 사고를 버리지 못하시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문제를 무엇이 그리도 급한지,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을 버리고, 무거운 짐을 떠넘기고, 존경하는 국민을 왜면 한 채 극단적인 비열한 자기만의 길을 가버리니 세상 참!

            노래하는 별님! 자연을 닮은 사람들은 자연만을 노래하는 곳이면 합니다.
             

            • 늘해랑 2009-05-26 23:09:37

              쩝 ~ 이럴수도 없고 저럴수도 없고.......
              이것이 현 시대인 것을........
               

              • 하리 2009-05-26 23:07:50

                정치는 몰라서리.. 머라 할말은 없네영.
                워낙 세상일 잘 모르고 살아서.. -.-;

                여디디야님 가족 입장에서 보기엔 여디디야님 말씀이 맞아영.

                근데 가족을 빼고 보면 별님 말도 좀 맞는듯..

                전대통령 주변에 사람이 많았을건데 가족만 생각할순 없었지 않나 시포요.

                6월초에 뵈요. ^^
                 

                • 여디디야 2009-05-26 23:03:45

                  노래하는 별님. 자신의 잘못으로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을 버리고 남편이 자살한다면 그 남편을 존경해야 하는 한번 물어보고 십네요.  

                  • 노래하는별 2009-05-26 20:46:40

                    누구나 장단점이 있고
                    또 언론이란것이 부풀려지기 마련이라
                    조심스런 부분이 있는데요

                    노무현대통령이나 이명박대통령의
                    개인적 성품을 잘 모르지만

                    저 운전기사의 뒷모습이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있는것 같아서 올려봤습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존경받는다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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